미켈라 드프린스(Michaela DePrince, 본명: Michaela Mabinty DePrince, Mabinty Bangura, 1995년 1월 6일 ~ 2024년 9월 10일)는 시에라리온 출신의 미국 발레 댄서이다.
시에라리온에서 전쟁 고아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어린 시절 영양실조와 피부병을 겪었으나 발레에 재능을 보였고, 2011년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 포지션》(First Position)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녀와 다른 젊은 발레 무용수들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outh America Grand Prix)에서 경쟁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학교(Jacqueline Kennedy Onassis School)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2012년 할렘 댄스 극장(Dance Theatre of Harlem)에 입단하여 회사 역사상 최연소 댄서가 되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네덜란드 국립 발레단(Dutch National Ballet)에서 활동하였고, 이후 보스턴 발레단(Boston Ballet)에서 세컨드 솔리스트(Second Soloist)로 활동했다.
양어머니 일레인 드프린스(Elaine DePrince)와 함께 자서전 《Taking Flight: From War Orphan to Star Ballerina》(2014)를 집필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전쟁 고아 재단(War Child)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인도주의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2024년 9월 10일 2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으며,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녀의 사망 소식은 CNN, BBC 등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애도의 뜻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