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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철도

미얀마의 철도(영어: Rail transport in Myanmar)는 미얀마 연합공화국 내 철도 교통 체계를 총칭한다. 국영 기업인 미얀마 철도청(Myanma Railways, MR)이 전국 노선을 운영 및 관리한다.

역사 철도 건설은 영국 식민지 시기인 1877년 양곤(당시 랑군)에서 피이(Pyay)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본격화되었다. 1889년 만달레이 노선이 연결되었으며, 1900년대 초반까지 주요 도시와 항구, 자원 생산지를 잇는 간선망이 구축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태국-미얀마 철도(죽음의 철도)가 일본군에 의해 강제 건설되었으며, 전후 복구와 독립 이후 노후화된 시설 개량 사업이 지속되고 있다.

노선 현황 2020년대 기준 총 연장은 약 5,000km 내외로, 미터게이지(1,000mm) 단선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간선은 다음과 같다.

  • 양곤-만달레이선: 남북을 잇는 핵심 간선으로, 수도 네피도와 주요 도시를 경유한다.
  • 양곤-모울메인선: 남동부 지역과 태국 국경 방향을 연결한다.
  • 만달레이-미치나선: 북부 카친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 칼로-로이코선(샨주 순환선): 산악 지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된다.

차량 및 운행 주로 일본, 중국, 인도 등에서 도입한 디젤 동차와 기관차, 객차를 운용한다. 노후 차량 교체와 신형 동차 도입이 진행 중이나, 선로 상태와 신호 체계 낙후로 인해 평균 운행 속도가 낮고 정시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여객 수송 분담률이 높으나, 도로망 확충과 항공 노선 증가로 이용객 추세에 변동이 있다.

현안 및 개발 최근 중국, 일본, 인도 등의 국제 협력 및 차관 지원을 통해 선로 개량, 복선화, 신호 현대화, 신규 노선 건설(예: 다웨이 심해항 연결 철도, 미얀마-중국 국경 철도 연계 등) 사업이 계획되거나 추진 중이다.으나 정치적 불안정(2021년 쿠데타 이후 내전 격화)과 재정난, 안전 문제로 상당수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된 상태이다.

특징 산악 지형이 많은 국토 특성상 급곡선, 급구배, 다수의 터널과 교량이 포함되어 건설 및 유지보수 비용이 크다. 우기철 산사태와 홍수로 인한 운행 중단이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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