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및 개요
미슐랭 스타(Michelin Star)는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 회사인 미쉐린(Michelin)이 매년 발행하는 가이드북 '미쉐린 가이드'(프랑스어: Guide Michelin)의 레스토랑 안내서인 '레드 가이드(Red Guide)'에서 레스토랑의 요리 품질을 평가하여 부여하는 별점 제도이다. 프랑스어 원음에 가깝게 '미슐랭 스타'라고도 부르며, 한국에서는 미쉐린 코리아의 공식 명칭에 따라 '미쉐린 스타'라고도 한다.
역사
미쉐린 가이드는 1889년 앙드레 미슐랭과 에두아르 미슐랭 형제가 세운 타이어 회사 미쉐린에서 1900년 창간한 책으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여행 안내서였으나, 1926년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호텔에 별을 붙인 것이 레드 가이드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 식당까지 별을 부여하는 현재의 방식이 완성된 것은 1933년이다. 이때부터 전문 심사원에 의한 암행 조사 방식이 도입되었으며, 심사원이 일반 손님으로 위장하여 식사한 후 보고서를 작성하면 심사원 합의를 통해 평가를 내리는 방식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등급 체계
미슐랭 스타는 1개부터 3개까지의 별로 구성되며, 각 등급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 (1스타): 요리가 훌륭한 식당
- ★★ (2스타):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 ★★★ (3스타):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
관련 제도
별점 외에도 '빕 구르망(Bib Gourmand)'이라는 별도의 레스토랑 명단이 존재한다. 이는 1957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국가별 물가 수준에 따라 가격 기준이 달라지며, 예를 들어 서울편의 경우 평균 4만 5천 원 이하의 가격대에서 높은 수준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2018년에는 '더 플레이트(The Plate)' 타이틀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별을 받거나 빕 구르망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해당 연도 가이드에 소개된 미쉐린 추천 레스토랑을 지칭한다. 2020년에는 '그린 스타(Green Star)'가 도입되어,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셰프와 레스토랑에게 부여하고 있다.
평가 방식
미슐랭 스타 평가에서 음식 외에 식기, 인테리어, 서비스는 스타 평가에 직접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쿠베르(Couvert)' 픽토그램 중 포크와 나이프 픽토그램을 통해 레스토랑의 안락함 정도를 별도로 표시한다. 평가는 철저한 익명성 아래 이루어지며, 심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식사한 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황
2016년 11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총 약 2,700여 개이며, 그중 1스타는 약 2,173개, 2스타는 416개, 3스타는 111개로 알려져 있다. 미슐랭 스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미식 평가 시스템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