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우엘베크(Michel Houellebecq, 본명: Michel Thomas)는 프랑스의 소설가이다. 1958년 2월 26일 프랑스의 해외 영토인 라 레위니옹에서 태어났다. 그랑제콜에서 농업 경제학과 정보학을 공부했으며, 1985년 시인으로 데뷔했다.
1991년 미국 고딕 작가 H. P. 러브크래프트의 전기 《세계에 맞서, 인생에 맞서》와 평론집 《계속 살아 있기》를 발표했고, 1992년 첫 시집 《행복의 추구》를 출간하였다. 1994년 첫 번째 소설 《투쟁 영역의 확장》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소설은 경제적 영역뿐 아니라 성의 영역에서도 자유 경쟁 상태에 내몰린 서구인의 삶을 묘사한 작품이다.
1998년 두 번째 소설 《소립자》를 발표하여 사회, 성, 종교에 대한 거침없는 통찰로 프랑스 내에서 격렬한 사상적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3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국제 IMPAC 더블린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해 그는 전 작품에 대해 문화부가 수여하는 '젊은 문학인 국가 대상'을 받았다.
이후 소설 《플랫폼》(2001년), 《어느 섬의 가능성》(2005년)을 발표했으며, 2010년에는 소설 《지도와 영토》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자신의 시를 낭송한 음반 《인간의 현존》(2000년), 직접 찍은 사진을 포함한 영상 수필집 《란사로테》(2000년) 등을 출간했다.
우엘베크는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동시에 논쟁적인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특유의 도발적 문체와 현대 서구 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현재 아일랜드 코크 주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