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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예희 리

미셸 예희 리(Michelle Ye Hee Lee, 1988년 6월 13일 ~ )는 미국의 기자로,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의 도쿄 지국 보도 국장을 맡고 있다.

출생 및 성장 과정

1988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1995년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여 오하이오주 워런(Warren)에 처음 정착한 후 괌(Guam)으로 이사하였고, 그곳에서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보냈다. 듀크 대학교(Duke University)에서 열린 글쓰기 캠프에 참석한 후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15세 때 퍼시픽 데일리 뉴스(Pacific Daily News)의 고등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VIBE'를 통해 인턴으로 활동하였다. 하갓냐(Hagåtña)에 위치한 여자 가톨릭 고등학교인 아워 레이디 오브 괌 아카데미(Academy of Our Lady of Guam)를 졸업하였다.

학력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국제학 및 영어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재학 중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학생 신문인 《에모리 휠》(The Emory Wheel)의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2011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여 귀화하였다.

경력

대학 졸업 후 《애리조나 리퍼블릭》(The Arizona Republic)에서 정부 책임 담당 기자로 근무하며 애리조나주의 공공 자금, 규제 허점, 주 및 카운티 정치를 취재하였다. 2013년 야넬 힐 산불(Yarnell Hill Fire) 보도로 동료 직원들과 함께 2014년 퓰리처상(Pulitzer Prize)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애리조나주의 성범죄자 노숙자 추적 및 모니터링 실패에 대한 조사 보도로 리빙스턴 어워드(Livingston Awards for Young Journalists) 최종 후보로 지명되었다.

2014년 《워싱턴 포스트》에 합류하여 팩트 체커(Fact Checker) 코너에서 정치인들의 발언을 사실 여부에 따라 1개에서 4개까지의 피노키오(Pinocchios) 등급으로 평가하는 기사를 작성하였다. 2017년 팩트체크 팀을 떠나 워싱턴 포스트의 정치 기획 및 조사 부서로 옮겨 미국 정치에서의 자금과 영향력을 다루었다. 2018년에는 서울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보도하였다.

2017년 아시아 미국 언론인 협회(Asian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 AAJA)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20년 8월 두 번째 임기로 재선되어 2022년까지 재임하였다.

2020년 12월, 《워싱턴 포스트》의 도쿄 지국장으로 임명되어 일본, 북한, 대한민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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