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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괴수 도돈고

개요

미라괴수 도돈고(Mummy Monster Dodongo)는 일본 특촬(特撮) TV 시리즈 《울트라맨》(1966년, 츠부라야 프로덕션 제작) 제12화에 등장하는 가공의 괴수이다. 신장 30미터, 체중 25,000톤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도쿄도 서부 오쿠타마(奧多摩) 지역의 오니노다이(鬼ノ台) 구릉 일대를 출신지로 한다.

작품 내 설정 및 행적

작품 속에서 도돈고는 오쿠타마의 오니노다이 구릉 동굴에서 발견된 미라괴인 '미라인간(미라갱간)'의 반려동물로 추정되는 존재로 묘사된다. 처음에는 동굴 벽면에 벽화처럼 잠들어 있다가, 잠에서 깨어난 미라인간이 과특대(科特隊) 아라시 대원의 스파이더 샷에 의해 사살되자 그와 동시에 깨어나 동굴 밖으로 나온다. 이후 미라인간의 유해를 수습하기 위해 도쿄 방면으로 이동하며, 그 과정에서 도로 위의 공장을 파괴한다.

도돈고의 무기로는 눈에서 발사하는 괴광선과 날개로 일으키는 강풍이 설정되어 있다. 작중에서는 아라시 대원의 공격으로 오른쪽 눈을 실명당한 뒤 난동을 부렸고, 이후 이데 대원의 스파이더 샷으로 왼쪽 눈까지 실명하면서 완전히 격분하여 날뛰게 된다. 최종적으로 울트라맨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스페시움 광선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기타 작품에서의 등장

도돈고는 영화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서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오른팔을 구성하는 괴수 중 하나로 출연한 이력이 있다. 또한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울트라 괴수 모에화 프로젝트)을 통해 캐릭터 일러스트로도 제작된 바 있다.

제작 관련 정보

도돈고는 울트라 시리즈 사상 최초로 슈트 액터 2명이 들어가서 연기한 괴수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다른 괴수들보다 체구가 커졌으며, 촬영 시에는 배경의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지면을 파서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돈고의 울음소리는 고질라 시리즈에 등장한 모스라의 울음소리를 변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명칭 관련 참고사항

도돈고(Dodongo)라는 이름은 일본의 맥주 브랜드인 기린(麒麟) 맥주의 상징 표식과 형태가 유사하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도돈고가 인쇄된 상품을 제작한 사례가 있었다. 한편, 닌텐도의 게임 시리즈 《젤다의 전설》에 등장하는 몬스터 '도동고(Dodongo)'와는 명칭이 유사하지만 별개의 존재이다.

본 항목은 일본 및 한국의 특촬 팬 커뮤니티와 공개된 작품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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