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실란패(핀란드어: Miina Sillanpää, 1866년 6월 4일 ~ 1952년 4월 3일)는 핀란드의 정치인이자 노동운동가이다. 본명은 빌헬미나 릭티그(Vilhelmiina Riktig)이며, 핀란드 최초의 여성 각료로 기록되었다.
생애
1866년에서 1868년 사이에 발생한 핀란드 대기근 시기인 1866년 6월 4일, 요키오이넨(Jokioinen)의 농민 가정에서 9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가족的生計를 돕기 위해 12세 때부터 포르사(Forssa)의 면직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요키오이넨의 못 공장에서도 근무했다. 18세가 되던 해 포르보(Porvoo)로 이주하여 가사 노동자(하녀)로 일하게 되었고, 이 시기에 이름을 미나 실란패로 개명하였다.
1900년부터 1915년까지 헬싱키 가사노동자협회(Helsingin Palvelijatarhdistys)의 상근자로 활동하였으며, 1932년부터 1936년까지는 핀란드 사회민주당 산하 노동여성협회의 간사를 역임하였다.
정치 경력
1907년 핀란드 최초의 여성 의원 19인 중 한 명으로 선출되었으며, 이후 약 38년간 의회 의원으로 재임하였다. 1926년부터 1927년까지 배이뇌 탄네르(Väinö Tanner) 내각에서 부사회장관(현재의 가족복지장관에 해당)으로 입각하여 핀란드 역사상 최초의 여성 각료가 되었다. 또한 1925년, 1931년, 1937년, 1940년, 1943년에 공화국 대통령 간접선거의 선거인단으로서 투표에 참여하였다.
언론 활동
언론인으로서도 활동하여, 1905년부터 1906년까지 《팔벨리야타르레흐티》(Palvelijatarlehti, '가사노동자 잡지'), 1907년부터 1916년까지 《튀욀래이스나이넨》(Työläisnainen, '여성노동자'), 1922년부터 1943년까지 《토베리타르》(Toveritar, '여성동지') 등 여러 매체의 주필을 지냈다.
사망
1952년 4월 3일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