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성주의는 미국 사회에서 여성의 권리와 평등을 추구하는 사회·정치·문화적 운동 및 사상을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여러 물결(wave)로 구분되며, 각 물결은 특정한 목표와 전략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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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물결(19세기 말 ~ 1920년대)
- 주요 목표는 여성의 선거권 획득이었다.
- 대표적인 지도자로는 수잔 B. 앤서니(Susan B. Anthony), 엘리자베스 케이디 스탠턴(Elizabeth Cady Stanton) 등이 있다.
- 1920년 19번째 수정헌법(Nineteenth Amendment)의 비준으로 여성 선거권이 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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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물결(1960년대 ~ 1980년대)
- 법적·제도적 평등, 직장·교육에서의 차별 철폐, 재생산권(예: 낙태)의 확보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 베티 프리단(Betty Friedan)의 저서 The Feminine Mystique(1963)이 대중적 관심을 촉발했으며, 글로리아 스테인엄(Gloria Steinem) 등은 주요 활동가·언론인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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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물결(1990년대 ~ 2000년대)
- 여성주의를 인종·계층·성적 지향 등 다양한 정체성과 연결시키는 ‘교차성(intersectionality)’ 개념이 강조되었다.
- 벨 훅스(bell hooks), 킴벌리 크렌쇼(Kimberlé Crenshaw) 등은 교차적 억압 구조를 비판하였다.
- 문화적 다양성과 개인주의적 자기표현이 중요한 논의 주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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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물결(2010년대 ~ 현재)
- 디지털 기술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예: #MeToo, #TimesUp) 등이 특징이다.
- 성폭력·성희롱에 대한 공개적 고발과 제도적 개혁 요구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 젠더 정체성 다양성과 트랜스젠더·논바이너리 인권 문제도 주요 의제로 포함된다.
미국 내 여성주의는 연방·주 차원의 입법, 사법 판례, 교육 커리큘럼, 기업 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동시에 전 세계 여성주의 운동과 상호작용한다. 각 물결은 이전 단계에서 제기된 문제를 재검토하고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는 형태로 발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