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관말직(微官末職)
어원 및 구성 '미관말직'은 한자어 '微官末職'에서 유래한 명사로, '微'(작을 미), '官'(벼슬 관), '末'(끝 말), '職'(벼슬 직)이 결합된 단어이다. 각 구성 요소가 '작고 미천한', '관직', '끝자리의', '직위'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전체적으로 '지위가 아주 낮고 변변찮은 벼슬'을 뜻한다.
의미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및 여러 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로, 지위가 아주 낮은 벼슬이나 직위, 또는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유의어로 '미말지직(微末之職)'이 있다.
용례 문학 작품에서도 사용된 예가 확인된다. 김동인의 소설 《대수양》에는 "삼공육경에서 비롯해서 미관말직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건 못 할 일이라고 반대하는 가운데서…"라는 구문이 등장한다.
발음 표준 발음은 [미관말찍]이며, 조사가 붙을 경우 '미관말직이[미관말찌기]', '미관말직도[미관말찍또]', '미관말직만[미관말찡만]'으로 변동한다.
사용 맥락 이 단어는 주로 관료 체계나 사회적 지위의 서열에서 최하위에 해당하는 위치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낮은 지위나 미천한 처지를 나타내는 부정적 또는 객관적 서술의 맥락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현대에는 관직뿐 아니라 일반 직장에서의 낮은 직급이나 하급 직위를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