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전시장은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센터로, 정식 명칭은 Messe München(메쎄 뮌헨) 또는 Neue Messe München(신 뮌헨 전시장)이다. 법인명은 Messe München GmbH이며, 뮌헨시 동부 리엠(Riem) 지역의 Messestadt Riem에 위치해 있다.
개요 및 규모 뮌헨 전시장은 18개의 전시홀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 전시 면적은 약 200,000㎡(약 20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에 더해 약 414,000㎡의 야외 전시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독일 내 전시 기업 중 가장 넓은 야외 전시 면적을 자랑한다. 전시장 내에는 전시실, 전시 타워, 그리고 ICM(International Congress Center Munich) 국제 컨벤션 센터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설계는 BBP Arkitekter, Kaup, Scholz, Jesse + Partner 건축가들이 참여하였다.
운영 주체 Messe München GmbH는 바이에른 자유주(州)와 뮌헨시가 공동 출자한 기업으로, 세계적인 전시회 주최 기업 중 하나이다. 이 기업은 뮌헨 외에도 해외에서 약 47개의 전시회를 추가로 주최 및 참여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그룹 매출은 약 4억 8,800만 유로, 순이익은 약 7,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독일 국내외 전시회에 총 약 250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역사 뮌헨 전시장의 기원은 1908년 테레지엔회에(Theresienhöhe)에 개장한 옛 전시 공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1998년 말, 현재의 위치인 뮌헨-리엠(Munich-Riem) 지역으로 이전하였다. 이 부지는 과거 뮌헨-림 공항(Munich-Riem Airport)이 있던 자리로, 공항이 신공항으로 이전한 후 전시장 부지로 전환되었다.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에는 옛 전시장 부지의 여러 홀(펜싱 홀, 역도 홀, 유도 및 레슬링 홀 등)이 경기장으로 사용된 바 있다.
친환경 설계 뮌헨 전시장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념을 도입하여 TÜV Süd로부터 에너지 효율 기업 인증을 받았다. 태양광 지붕 시스템과 지열 난방 시스템을 통해 연간 8,000톤 이상의 CO₂를 절감하고 있으며, 전체 전시장은 Stadtwerke München(뮌헨 시영 에너지 공사)의 재생에너지를 통해 난방이 공급된다.
주요 개최 전시회 뮌헨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 전시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기계 박람회인 bauma(바우마)가 있으며, 3년마다 개최되어 2025년에는 약 60만 6천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이 외에도 BAU(건축·소재 박람회), analytica(분석 기기 박람회), automatica(자동화 박람회), drinktec(음료 기술 박람회), IFAT(환경 기술 박람회), intersolar Europe(태양광 박람회), electronica(전자 부품 박람회), ISPO Munich(스포츠 용품 박람회), Expo Real(부동산 박람회), Transport Logistic(물류 박람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전시회가 개최된다. 또한 2021년부터는 IAA 모빌리티(국제 모터쇼)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