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괴수 가마쿠지라는 일본의 특촬물 시리즈 《울트라맨 에이스》에 등장하는 괴수이다. 이름은 '물총'과 '괴수', 그리고 '두꺼비'를 뜻하는 '가마'(ガマ)와 '고래'를 뜻하는 '쿠지라'(クジラ)의 합성어에서 유래했으며, 그 특징을 잘 나타낸다. 몸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발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외형 및 특징 가마쿠지라는 거대한 두꺼비나 개구리와 고래를 합쳐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짙은 녹색 또는 갈색의 피부를 가졌다. 특히 크게 부풀어 오르는 목 부분과 돌출된 눈이 인상적이다. 평상시에는 얌전한 성격으로 묘사되지만, 특정 환경 변화나 자극에 의해 광폭해질 수 있다.
능력 주요 능력은 입에서 강력한 수압의 물줄기를 발사하는 것으로, 마치 물총과 같다고 하여 '물총괴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물줄기는 건물을 파괴하거나 홍수를 유발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며, 넓은 지역을 순식간에 물바다로 만들 수 있다.
등장 가마쿠지라는 《울트라맨 에이스》 제27화 '기적! 괴수의 친척은 멀었다?'(奇跡!怪獣の親戚は遠かった?) 편에 처음 등장했다. 이 에피소드에서 가마쿠지라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는 마을에 나타나 비를 내려주지만, 통제 불능 상태가 되어 오히려 홍수를 일으키는 위협적인 존재로 변모한다. 결국 울트라맨 에이스와 지구방위대 TAC(Terrible-Monster Attacking Crew)에 의해 저지된다.
의의 가마쿠지라는 자연의 힘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었을 때의 위험성을 상징하는 괴수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울트라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형태의 생체 병기 또는 돌연변이 괴수 중 하나로, 괴수의 이름을 통해 그 능력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