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 물들다(물-들다)는 주로 ‘색이 스며들어 특정한 색을 띠다’, ‘다른 물질에 의해 색이 변하다’는 의미로 쓰이는 한국어 동사이다.
- 확장된 의미로는 ‘특정한 분위기·감정·사상 등에 휩싸이다’, ‘어떤 영향에 따라 변하다’라는 비유적 용법도 있다.
문법적 특성
- 기본형은 ‘물들다’이며, 현재형은 ‘물들어요’, 과거형은 ‘물들었어요’, 현재 진행형은 ‘물들고 있어요’ 등으로 활용한다.
- 자동사로 사용되며, 직접 목적어를 취하지 않는다. 대신 ‘‑에’, ‘‑로’ 등의 부사격 조사와 함께 색상·대상 등을 나타낸다.
주요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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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표현
- 그 옷은 햇빛에 물들어 노란색이 더욱 짙게 보인다.
- 연못의 물이 가을 하늘에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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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적·감정적 표현
- 그는 최근에 새로운 생각에 물들어 있다.
- 그녀는 슬픔에 물들어 눈빛이 흐려졌다.
어원(추정)
- ‘물들다’는 ‘물(물)’과 동사 어미 ‘‑들다’가 결합된 형태로 추정된다. ‘물’은 원래 ‘물(液体)’을 의미하거나 ‘스며들다’·‘젖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들다’는 동작이나 상태의 변화를 나타낸다. 따라서 ‘물에 스며들어 색이 변한다’는 의미에서 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관련 어휘
- ‘물들다’와 의미가 유사한 표현으로는 ‘스며들다’, ‘색입히다’, ‘물들어 가다’ 등이 있다.
- 반대 의미의 동사로는 ‘빨리다(맛을 빼다)’, ‘색을 빼다’ 등이 있다.
주의사항
- ‘물들다’는 자동사이므로 직접 목적어를 직접 취하지 않는다. 색·대상 등을 나타낼 때는 보통 ‘‑에’, ‘‑로’ 등 부사격 조사와 함께 사용한다.
출처
- 한국어 어휘 사전 및 표준국어대사전(표준어 규정) 등 공인된 어학 자료에 기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