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문학상은 대한민국의 출판사 문학과지성사가 제정·운영하는 문학상이다. 문학과지성사는 창사 이래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발굴해 오다가, 2010년 5월 '웹진 문지 문학상'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제정하였고, 2014년 5월 '문지문학상'으로 개편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제정 초기에는 소설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2021년부터 시 부문이 신설되어 소설과 시 두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 방식
소설 부문은 문학과지성사가 발행하는 계간 문예지 《문학과사회》의 동인(편집동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이 매 계절(봄·여름·가을·겨울)마다 해당 기간에 발표된 중편·단편소설 중에서 등단 10년 이하 젊은 작가의 작품을 '이 계절의 소설'로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소설 보다》 시리즈를 통해 독자에게 소개되며, 해당 연도의 문지문학상 후보작이 된다. 최종 수상작은 《문학과사회》 겨울호를 통해 발표되고 연말에 시상이 이루어진다.
시 부문은 문학과지성사 편집위원과 시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이 전년도 5월부터 당해 4월까지 발표된 시들을 검토하여 등단 10년 이하 시인의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시 보다》를 통해 소개되며, 역시 문지문학상 후보작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소설 부문과 마찬가지로 《문학과사회》 겨울호를 통해 발표된다.
상금 및 시상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매년 연말에 문학과지성사 창립 기념행사와 함께 열리는 경우가 많다.
의의
문지문학상은 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한국 문학의 신진 작가 발굴에 주력하는 문학상으로 평가된다. 문학과지성사는 1975년 창립 이래 한국 문학과 인문학 분야에서 주요 출판사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 상은 그 전통 속에서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언어와 호흡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