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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나무

문배나무(학명: Pyrus ussuriensis var. seoulensis)는 장미과 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산돌배나무(Pyrus ussuriensis)의 변종(품종)이다. 1935년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이 국립산림과학원 부속 홍릉수목원(서울 동대문구 소재)에서 처음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하였다. 당시에는 Pyrus seoulensis Nakai라는 독립된 종으로 명명되었으나, 이후 분류학적 재검토를 거쳐 현재는 산돌배나무의 변종으로 취급된다.

생태 및 특징

문배나무는 4~5월경 흰색 꽃을 피우며, 8~10월에 작은 열매가 노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일반 배보다 크기가 작으며, 산돌배와 유사한 형태를 띤다. 기준표본(模式標本, type specimen)은 홍릉수목원 내 제3수목원에 위치한 개체로, 현재까지도 보존ㆍ관리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분류 변천

  • 1935년: 나카이 다케노신이 Pyrus seoulensis Nakai로 신종 기재.
  • 1966년: 이창복 당시 서울대학교 교수가 재명명 작업을 수행.
  • 1996년: 이중재 박사가 Pyrus ussuriensis var. seoulensis (Nakai) T.B.Lee로 정리.
  • 2001년: 한상경 박사에 의해 산돌배(Pyrus ussuriensis Maxim.)의 변종으로 최종 정리되어 현재의 학명이 확립됨.

용도

문배나무의 열매는 전통적으로 '문배주(文盃酒)'라는 소주의 원료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배주는 한국 전통주로서 그 명칭에 문배나무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

보존 현황

문배나무의 최초 발견지이자 기준표본목이 위치한 홍릉수목원은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이 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개체는 학술적 가치가 큰 나무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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