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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마사토시

무토 마사토시(일본어: 武藤正敏, Mutō Masatoshi, 1948년 12월 18일 ~ )는 일본의 외교관이자 외교평론가이다. 제17대 주대한민국 일본 대사를 역임한 인물로, 생전 경력 전반기는 일본 외무성 소속 공직자로서, 은퇴 이후에는 저술과 언론 활동에 주력하였다.

생애 및 학력

무토 마사토시는 도쿄도 출신으로, 1972년 요코하마국립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 외무성에 입성하였다. 이후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을 수학한 것으로 전해지나, 구체적인 학위 취득 여부에 대해서는 출처에 따라 기술이 다를 수 있다.

외교 경력

무토는 외무성 내에서 주로 한반도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다.

  • 1984년: 국제연합 일본정부 대표부 1등 서기관
  • 1991년: 외무성 아시아국 북동아시아과장
  • 1993년: 주대한민국 일본대사관 참사관
  • 1996년: 주영국 일본대사관 공사
  • 1999년: 외무성 대신관방 심의관
  • 2000년: 주오스트레일리아 일본대사관 공사
  • 2002년: 주호놀룰루 총영사
  • 2007년: 주쿠웨이트 특명전권대사
  • 2010년 ~ 2012년: 주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

무토는 직업 외교관 출신 중에서도 한국어를 전공한 이른바 '코리아 스쿨' 출신으로, 한국 근무를 포함하여 다섯 차례 한국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 한국통으로 평가된다. 전후 세대의 외무성 관료 중 한국어가 가능한 인물이 주한 대사로 발탁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보도되었다. 또한 그 이전까지 주한 일본 대사는 외무성 국장급 이상의 고위 간부가 임명되어 왔던 데 반해, 무토는 국장 경력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발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임 기간 중인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그는 한국 정부와 국민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발언을 하였다. 또한 2011년 9월에는 중단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교섭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2012년 대사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석좌교수를 2015년까지 역임하였고, 이후 미쓰비시 중공업 고문으로 재직한 기록이 있다.

은퇴 이후 활동

무토는 주한 일본 대사 직에서 퇴임한 이후 일본 내에서 한국 관련 평론가로 활동하며 여러 저서를 출간하였다. 2017년에는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한국어 번역 제목 기준)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하여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을 일으켰다. 2019년에는 《문재인이라는 재액》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하였다.

일본 언론(다이아몬드, JBpress 등)에 한국 정치 및 한일 관계에 관한 기고문을 여러 차례 게재한 기록이 있으며, 퇴임 이후의 발언과 저술 활동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엇갈린 평가가 존재한다.

평가

무토 마사토시는 외교관 시절 한일 관계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한 인물로 평가되는 한편, 퇴임 이후 반한(反韓) 성향의 저술과 발언으로 인해 평가가 갈리는 인물이다. 그의 외교 경력과 이후의 언론 활동에 관한 정보는 한국어·일본어·영어 위키백과 및 주요 언론 보도를 통해 널리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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