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이 도시아키(向井敏明, Mukai Toshiaki, 1912년 6월 3일 ~ 1948년 1월 28일)는 일본의 육군 군인이다. 야마구치현 출신으로, 일본 육군 소속이었으며 패전 당시의 계급은 육군 소좌(少佐)였다.
그는 중일전쟁에 참전하였으며, 난징 전투 당시 노다 쓰요시(野田毅)와 함께 이른바 '100인 참수 경쟁(百人斬り競争)'에 가담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두 장교가 검으로 민간인을 포함한 중국인을 상대로 참수한 인원 수를 겨루었다는 내용으로, 전후 전범 재판에서 주요 혐의로 다루어졌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그는 연합군에 의해 체포되어 난징 전범 재판에 회부되었다. 재판 결과, 전쟁 범죄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1948년 1월 28일에 처형되었다.
이 사건은 난징 대학살(난징 조약)의 잔혹성을 상징하는 사례로서 역사적 논란과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