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움스크바르티어(독일어: MuseumsQuartier, MQ)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의 노이바우 지구(7구)에 위치한 대규모 문화 복합 시설이자 미술관 지역이다. 전체 면적은 약 60,000m²에 달하며, 유럽에서 가장 큰 현대 미술 전시 공간 중 하나로 꼽힌다.
개요
무제움스크바르티어가 위치한 부지는 원래 18세기부터 황실의 마구간(마차 창고)으로 사용되던 지역이었다. 1998년 4월부터 약 3년간 1억 5000만 유로(약 20억 실링)를 투입하여 문화 예술 부지로 재개발되었고, 2001년에 정식 개관하였다. 이곳에는 바로크 건축부터 현대 건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공존한다.
주요 시설
무제움스크바르티어 내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문화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 레오폴트 미술관(Leopold Museum): 19세기와 20세기 오스트리아 미술을 전문으로 하며, 에곤 실레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대규모로 소장하고 있다. 2001년 개관하였다.
- MUMOK(빈 현대 미술관, Museum Moderner Kunst): 1962년 설립된 현대미술 전문 미술관으로, 20세기와 21세기의 현대미술 작품을 수집 및 전시한다.
- 쿤스트할레 빈(Kunsthalle Wien): 현대 미술과 문화 전시를 위한 전시관이다.
- 탄츠크바르티어(Tanzquartier): 무용을 위한 국제 센터이다.
- 빈 건축 센터(Architekturzentrum Wien): 건축 전문 전시 및 교육 시설이다.
문화적 역할
무제움스크바르티어는 매년 여름 열리는 빈 축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빈 국제 영화제, 임펄스탄츠 빈 국제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곳에서 개최된다. 또한 쿼터 21(quartier21)이라는 여러 예술 집단으로 구성된 단체의 거점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교통
빈 지하철 2호선(U2)의 무제움스크바르티어 역(Museumsquartier)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