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무정파전국연합

무정파전국연합(無政派全國聯合)은 1995년 6월 23일부터 1997년 5월 6일까지 존재했던 대한민국의 정당이다. 한자 표기는 '無政派全國聯合'이며, 약칭은 '전국연합'이었다.

개요

무정파전국연합은 1995년 6월 23일, 신민당과 자유민주연합 간의 합당 결정에 반발한 일부 신민당 출신 당원들에 의해 '신민당(新民黨)'이라는 이름으로 창당되었다. 이후 1996년 2월 5일에 당명을 '무정파전국연합'으로 변경하면서 무소속 후보들의 전국 연합 정당임을 표방하였다. 그러나 1997년 5월 6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지구당의 법정 당원 수 미달을 이유로 정당 등록이 취소되면서 해산되었다.

역사

창당 배경

1995년 5월 16일, 김복동 신민당 대표가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신민당과 자유민주연합 간의 합당에 합의하면서 신민당은 소멸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합당 과정에서 임춘원을 비롯한 일부 당원들이 이에 반발하였다. 임춘원 의원은 자유민주연합과의 합당 결정에 반발하여 탈당한 일부 당원들과 함께 신민당을 재창당하면서 독자적인 정당 활동에 나섰다.

신민당은 1995년 6월 23일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임춘원 의원을 총재로 선출하였다. 이로써 신민당은 대한민국 제14대 국회의 원내정당이 되었다.

당명 변경 과정

임춘원 신민당 총재는 1996년 1월 22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명을 '무소속전국연합'으로 바꾸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96년 1월 31일에 "특정 정당의 이름에 '무소속'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국민들에게 혼란을 준다. 따라서 '무소속전국연합'이라는 당명은 선거 질서나 정치 질서에 중대한 위험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허용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신민당은 1996년 2월 5일에 당명을 '무정파전국연합'으로 변경하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새 당명을 승인하였다.

제15대 총선과 해산

무정파전국연합은 무소속 후보들의 전국 연합 정당임을 표방하면서 1996년 4월 11일에 실시될 대한민국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임춘원 총재는 통합민주당의 국회의원 전국구(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기 위하여 무정파전국연합을 탈당하였다. 임춘원은 통합민주당의 국회의원 전국구 3번 후보로 임명되었으나 하루 만에 번복되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하였다.

무정파전국연합은 1996년 3월 26일에 고병현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였으나,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참하면서 원외정당이 되었다. 이후 1997년 5월 6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지구당의 법정 당원 수 미달을 이유로 정당 등록이 취소되었으며, 대부분의 당직자와 당원들은 신한국당에 합류하였다.

기본 정보

  • 당대표: 임춘원
  • 창당일: 1995년 6월 23일 (신민당 명칭으로)
  • 해산일: 1997년 5월 6일 (정당 등록 취소)
  • 전신: 신민당
  • 중앙 당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로 1 (창천동 510-2, 세림재단빌딩 2층)
  • 이념: 중도주의
  • 스펙트럼: 포괄정당
  • 상징색: 분홍
  • 대한민국 국회 의석: 1 / 299

성격

무정파전국연합은 당명에서 드러나듯 특정 정파에 속하지 않는 무소속 성향의 정치 세력을 전국적으로 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 포괄정당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제15대 총선에 참여하지 못하고 원외정당으로 전락한 뒤 정당 등록이 취소되면서 짧은 존속 기간을 가진 군소정당으로 기록되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