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무정의 제3부두》(영제: The Heartless 3rd Wharf)는 1993년 9월 11일 개봉한 대한민국의 액션 영화이다. 이혁수 감독이 연출하고 각본을 썼으며, 반도영상(반도영화사)에서 제작하였다. 상영 시간은 92분이며, 당시 관람 등급은 고등학생가(현행 15세 이상 관람가에 해당)로 분류되었다. 서울 스카라극장에서 개봉되었으며, 전국 관객 수는 2,168명으로 집계되었다.
줄거리
주인공 강철민(이대근 분)은 악덕 고리대금업자 고만길(김기주 분)의 수금을 전담하는 일급 해결사이다. 그가 나타나는 곳마다 고리대에 업체가 도산하고 부동산이 넘어간다. 채무자들은 강철민을 두려워한 나머지 송도파 두목 상팔(이석구 분)을 매수하여 대응책을 마련한다.
한편, 철민은 단골 술집의 호스티스 미나(김경진 분, 일부 자료에서는 지숙 역)를 마음속으로 연모해 왔으며, 그녀를 괴롭히는 남포동파 조직원을 때려눕힌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 나간다. 고아 출신인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만, 잔악무도한 고만길은 고리로 남의 재산을 갈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나마저 폭행한다.
철민은 미나의 임신 소식을 듣고 새사람이 될 것을 결심하여 조직을 떠나 빌딩 수위로 취직하지만, 상팔 일당에게 협박받은 만길은 철민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미나를 납치한다. 만길은 철민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직감하고 결국 미나를 살해하고, 이에 분노한 철민은 복수를 다짐하며 만길을 찾아가 처절한 결투를 벌인다.
출연진
- 이대근 — 강철민 역
- 김경진 — 지숙(미나) 역
- 남포동 — 칠성 역
- 김기주 — 고만길 역
- 이석구 — 상팔 역
- 박동룡 — 갈매기 역
- 황인조 — 덕구 역
- 박상현 — 명수 역
- 강은아 — 춘희 역
- 김예령 — 마담 역
- 최두열 — 이무기 역
- 국정환 — 클럽사장 역
- 주상호 — 지배인 역
- 홍충길 — 웨이터 역
- 이해룡 — 설 사장 역
- 김학성 — 경수 역
제작진
- 감독·각본: 이혁수
- 제작: 정경희
- 제작지휘: 김준후
- 기획: 신경숙
- 촬영: 박경원
- 조명: 조영철
- 편집: 현동춘
- 음악: 이종식
- 무술감독: 최강호
- 분장: 양은주
- 녹음: 손인호
- 특수효과: 김철석
특징 및 평가
본 작품은 1990년대 초반 한국 액션 영화의 전형적인 구도를 보여 주는 작품으로, 고리대금업과 조직폭력배 간의 갈등,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이라는 당시 조폭 액션물의 정형화된 서사를 따르고 있다. 시나리오 작업 당시의 가제는 《종로부루스》였다. 이혁수 감독은 1970년대부터 《소권》(1980), 《김두한과 서대문 1번지》(1981), 《원한의 도전장》(1982) 등 다수의 액션 영화를 연출한 경력이 있다.
외부 링크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 영화 정보
- 씨네21 영화 정보
- 위키백과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