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파 4세(오스만 튀르크어: مصطفى رابع, 튀르키예어: IV. Mustafa, 1779년 9월 8일 ~ 1808년 11월 17일)는 오스만 제국의 29번째 술탄이다. 재위 기간은 1807년 5월 29일부터 1808년 7월 28일까지로, 약 1년 2개월에 불과한 짧은 치세를 보냈다.
술탄 압뒬하미트 1세의 아들로 이스탄불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아이셰 세네페르베르 카든(Ayşe Sineperver Kadın)이다. 무스타파 4세와 그의 이복동생 마흐무트(훗날 마흐무트 2세)는 당시 오스만 왕가의 마지막 남성 상속자들이었으며, 사촌인 셀림 3세가 개혁 정책(니잠으 제디트, Nizam-ı Cedid)을 추진하던 시기에 유일한 잠재적 후계자로 남아 있었다.
1807년, 셀림 3세의 개혁 정책에 반발한 예니체리 군단과 울라마(이슬람 율법학자) 세력이 반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셀림 3세를 강제로 폐위시키고 무스타파 4세를 새로운 술탄으로 옹립하였다. 당시 그의 나이는 29세였다.
그러나 무스타파 4세의 통치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1808년, 셀림 3세의 개혁을 지지하던 루슈추크의 총독 알렘다르 무스타파 파샤가 군대를 이끌고 이스탄불로 진격하였다. 이에 무스타파 4세는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폐위된 셀림 3세를 살해하도록 명령하였으나, 결국 1808년 7월 28일 폐위당하였다. 이후 그의 이복동생 마흐무트 2세가 새로운 술탄으로 즉위하였으며, 무스타파 4세는 마흐무트 2세의 명령에 따라 같은 해 11월 17일 처형되었다.
무스타파 4세의 짧은 재위는 오스만 제국이 전통적인 예니체리 세력과 근대화 개혁 세력 사이에서 겪었던 격렬한 갈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의 생애는 셀림 3세의 개혁 실패와 마흐무트 2세의 개혁 재개 사이의 과도기적 시기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