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무빙워크

무빙워크

무빙워크(moving walk)는 사람이나 화물을 일정 거리에 걸쳐 수평 또는 경사면을 따라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컨베이어 벨트 구조의 기계 장치이다.

정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무빙워크는 "사람이나 화물이 자동적으로 이동되도록 만든 경사진 길 모양의 장치"로 정의된다. 평지나 약간 비탈진 곳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사람이 이동할 수 있게끔 자동으로 움직이는 길 모양의 기계 장치를 가리킨다.

용어

영어로는 moving walkway(영국), moving sidewalk(미국), autowalk, travelator, travolator, moving pavement 등 다양한 표현이 사용된다. 한국어 동의어로는 자동길(국립국어원 권장 순화어), 자동보도, 자동복도, 수평보행기 등이 있다. '무빙워크'는 한국에서 주로 쓰이는 표현이며, 일본어로는 '動く歩道(우고쿠호도)', 중국어로는 '自动人行道(쯔동런싱다오)'라고 한다.

역사

최초의 무빙워크는 1893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콜롬비아 박람회에서 '더 그레이트 워프 무빙 사이드워크(The Great Wharf Moving Sidewalk)'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되었으며, 건축가 조셉 라이먼 실스비(Joseph Lyman Silsbee)가 디자인했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는 '미래의 거리(Rue de l'Avenir)'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미국 최초의 상업용 무빙워크는 1954년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파보니아 터미널에 설치되었으며, 공항 최초의 무빙워크는 1958년 텍사스주 달라스의 러브 필드에 설치되었다.

구조 및 종류

무빙워크는 에스컬레이터와 달리 계단이 아닌 평평한 판 구조로 되어 있다.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 수평형 무빙워크: 주로 공항, 지하철역의 장거리 환승통로에 설치되어 수평 이동을 돕는다.
  • 경사형 무빙워크: 주로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 설치되어 쇼핑 카트, 유모차, 휠체어 등을 층간 이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보통 한 쌍으로 양방향으로 설치되며, 일반적으로 자연 보행 속도보다 느린 속도(약 2~4km/h)로 작동한다.

설치 장소

대한민국에서는 지하철 환승역(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동작역, 고속터미널역 등), 공항(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백화점, 전시장(킨텍스) 등에 널리 설치되어 있다.

안전 수칙

대한민국 승강기 안전관리법 및 관련 시행규정에 따라 무빙워크 이용 시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무빙워크 위에서 뛰지 않을 것, 경사형 무빙워크에서는 걷지 않을 것, 손잡이를 잡고 이용할 것,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할 것, 운행 반대 방향으로 탑승하지 않을 것 등.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