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게이지로

무라타 게이지로 (일본어: 村田敬次郎, 1924년 2월 13일 ~ 2020년 1월 31일)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중의원 의원을 11선 지냈으며, 나카소네 야스히로 내각에서 통상산업대신을, 다케시타 노보루 내각에서 자치대신 겸 국가공안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아이치현 출신으로, 1948년 교토 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 건설성(현재 국토교통성)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정계에 입문했다. 1969년 제3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자유민주당 공천으로 구 아이치현 제2구에 출마하여 처음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아이치현 제2구 및 비례대표 도카이 블록을 통해 총 11선에 성공하며 일본 정치의 중진으로 활동했다.

자유민주당 내에서는 정책조사회장, 총무회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당의 정책 결정에 깊이 관여했다. 특히 1983년 나카소네 내각에서 통상산업대신으로 임명되어 일본의 통상 정책과 산업 진흥을 담당했고, 1988년 다케시타 내각에서는 자치대신 및 국가공안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방 행정과 치안 유지의 책임을 맡았다.

2000년 제4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불출마하며 정계에서 은퇴했다. 2020년 1월 31일 9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오랜 정치 경력과 주요 각료직 역임은 일본 현대 정치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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