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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 야구장

무등 야구장은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위치한 광주무등경기장 내의 야구장이다. 정식 명칭은 광주무등경기장 야구장(光州無等競技場 野球場)이며, 영어 명칭은 Gwangju Mudeung Baseball Stadium이다.

1965년 9월 30일에 기공하여 1965년 10월 1일에 개장하였으며, 같은 해 열린 제46회 전국체전을 위해 건설되었다. 소유주는 광주광역시청이다.

1982년 한국프로야구 원년부터 해태 타이거즈(2001년 이후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다. KBO 리그 첫 경기는 1982년 3월 31일 MBC 청룡 대 해태 타이거즈의 경기였다. 1982년, 1985년, 1998년, 2009년 총 네 차례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이 구장에서 개최되었다. 해태 타이거즈와 KIA 타이거즈는 이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동안 한국시리즈에서 총 10회(1983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2009년) 우승을 기록하였다.

구장의 규모는 좌우 펜스 각각 99m, 좌우중간 115m, 중앙 120m이다. 중앙 펜스는 가로 22m, 높이 6.9m로,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 있는 그린 몬스터에 비견되기도 하였다. 수용 인원은 12,500석이다. 그라운드는 개장 당시 천연잔디였으나 2004년 인조잔디(애스트로 터프)로 교체되었고, 이후 2008년 필드 터프로 재교체되었다가 2012년 다시 천연잔디로 환원되었다.

2003년 7월 20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그라운드에 물방개가 출현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과 함께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낙후된 경기장 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인조잔디 시절에는 선수들의 부상이 잦아 악명이 높았다.

2010년 광주광역시청이 신야구장 건설을 결정하면서, 2011년 무등경기장 내 축구 경기장 부지에 새 야구장(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이 착공되었다. 이에 따라 무등 야구장의 프로야구 홈구장 기능은 종료되었으며, KBO 리그 고별전은 2013년 10월 4일 KIA 타이거즈 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로, KIA가 8:3으로 승리하며 무등구장 시대를 마감하였다.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보조 구장으로 사용된 후, 2017년 광주광역시청이 리모델링을 공식 발표하여 2023년 전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하였다. 현재는 아마추어 야구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가 관리하고 있다. 기존 내·외야 관람석은 철거되고 풋살장, 농구장 등 다목적 구장과 클라이밍장 등이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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