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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동

무거동(無去洞)은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한자 표기는 '없을 무(無), 갈 거(去), 마을 동(洞)'으로, '무거(無去)'라는 명칭은 신라 경순왕(敬順王)과 관련된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명칭 유래(전설) 신라 경순왕이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기 위해 영축산을 찾아가던 길에 동자승이 나타나 길을 안내하였다. 얼마 가지 않아 동자의 걸음이 빨라지면서 거리가 벌어지더니 영축산 쪽으로 몸을 날려 자취를 감추었다. 경순왕은 그 동자가 문수보살임을 직감하고 자신이 버림받은 것을 알고 탄식하였다고 하며, 이후 동자가 없어진 곳을 '무거(無去)'라고 불렀다는 설이 전해진다.

역사적 변천

  • 조선 후기 정조(正祖) 때는 무거내리(無去來里)와 신복리(新福里)로 존재하였다.
  • 1894년(고종 31) 무거동, 신복동, 삼호동으로 분할되었다.
  •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세 동을 합쳐 무거리(無去里)로 하고 경상남도 울산군 범서면 관할로 두었다.
  • 1962년 6월 울산군이 울산시로 승격되면서 울산시 무거동으로 편입되었다.
  • 1985년 7월 남구 설치로 울산시 남구 무거동이 되었다.
  • 1995년 3월 행정동 무거동이 무거1동과 무거2동으로 분동되었다.
  • 1997년 울산시가 울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이 되었다.
  • 2007년 2월 행정동 명칭 변경으로 무거1동이 삼호동으로, 무거2동이 무거동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른다.

현황 면적은 약 5.90㎢이며,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가 위치한 대학가 지역이다. 인근에 울산문수축구경기장, 문수야구장, 울산체육공원 등 체육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동해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신복로터리(신복교차로)와 신복환승센터가 위치하여 울산 서부권 교통의 요지로 기능한다. 법정동 무거동 중 일부 지역은 행정동 삼호동이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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