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모(스페인어: Mongomo)는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적도 기니(Equatorial Guinea)의 웰레은사스 주(Wele-Nzas Province)의 주도이다. 가봉 국경과 가까운 지점에 위치하며, 2012년 기준 인구는 약 7,251명으로 집계되었다.
적도 기니의 초대 대통령인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Francisco Macías Nguema)와 현직 대통령인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Teodoro Obiang Nguema Mbasogo)가 이 지역에서 태어났다. 이로 인해 이들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파벌을 '몽고모파(派)'라고 부르기도 한다. 몽고모 일족은 적도 기니 정치에서 중요한 권력 기반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시설로는 몽고모 무염시태 대성당(Basilica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Mongomo)이 있으며, 데포르티보 몽고모(Deportivo Mongomo)라는 축구 클럽이 이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rica Cup of Nations) 경기가 이곳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