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값(Bargain)은 한국에서 제작된 이충현 감독의 2015년 단편 영화이다. 장르는 액션, 스릴러, 범죄로 분류되며, 블랙코미디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러닝타임은 14분이다.
이충현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이주영과 박형수가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이후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 3월 기준으로 왓챠(WATCHA)에서 독점 공개되었다.
줄거리는 한 모텔 방에서 중년 남성(박형수 분)이 여학생(이주영 분)을 상대로 성매매를 위한 몸값 흥정을 벌이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남성은 여학생의 나이와 처녀성 등을 두고 끊임없이 가격을 깎으며 흥정하지만, 후반부에 강렬한 반전이 발생하면서 흥정의 대상이 뒤바뀌는 구조를 가진다. 인간의 신체를 상품처럼 사고파는 비인간적인 사회 구조와 원조교제, 인신매매 등 과감한 소재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풍자하였다.
원테이크 방식의 촬영과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촘촘한 구성, 강렬한 반전, 날카로운 사회적 메시지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이충현 감독은 동명의 제목으로 이 단편 영화를 장편화한 6부작 티빙(Tving)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을 제작하였으며, 해당 드라마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