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이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한국어 고유어 명사로, 널리 알려진 실제 개념이다.
기본 의미
몰이는 짐승이나 물고기를 잡으려는 목적지로 몰아 넣는 일을 가리킨다. 또한 그렇게 몰아넣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며, 이 경우 '몰이꾼'과 동의어로 쓰인다. 동사형으로는 '몰이하다'가 존재한다.
용례
표준국어대사전의 예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공주의 사냥 영이 내리자 군사들은 대를 나누어 앞뒤로 몰이를 쳤다."
- "포수들은 그 노루는 단념하고 다른 데 몰이를 붙였다."
이러한 예문에서 나타나듯, 몰이는 주로 사냥의 한 방식으로서, 사냥감을 특정 지점으로 밀어 넣어 포획하는 행위를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파생 및 관련 어휘
'몰이'로 시작하는 단어로는 몰이사냥, 몰이꾼, 몰이포수 등이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몰이꾼은 짐승이나 물고기를 잡기 위해 빠져나갈 수 없는 곳으로 몰아넣는 사람을 뜻하며, 몰이포수는 이러한 몰이를 전문으로 하는 포수를 가리킨다.
한편 음악 분야에서 '단몰이'라는 용어가 존재하는데, 이는 급한 어조로 단번에 몰아 부르거나 장단을 맞추게 된 곳을 뜻하며, 판소리와 산조 계열에서는 '휘몰이'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고 한다.
어원적 특징
'몰이는 '몰다(어떤 것을 바라는 방향이나 장소로 움직여 가게 하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형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고유어로 분류된다. '몰이'의 어간 '몰(다)'는 '모두 한곳으로'라는 의미를 더하는 고유어 접두사 '몰-'과도 의미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리
몰이는 사냥과 관련된 전통적인 한국어 어휘로, 현재는 사냥 행위 자체뿐 아니라 대상이나 사람을 한곳으로 밀어 모으는 여러 상황을 비유적으로 지칭할 때도 쓰이는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