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브덴(Molybdenum)은 원소 기호 Mo, 원자 번호 42인 화학 원소이다. 전이 금속에 속하며, 단단하고 은백색을 띤다. 높은 녹는점과 낮은 열팽창률을 가지고 있어 고온 환경에서 사용되는 합금의 첨가제로 주로 사용된다. 자연 상태에서는 순수한 형태로 발견되지 않으며, 주로 휘수연석(MoS₂)과 같은 광물에서 산출된다.
특징
- 물리적 특성: 몰리브덴은 단단하고 질기며, 연성과 전성이 있다. 텅스텐, 탄탈럼과 더불어 녹는점이 매우 높은 금속 중 하나이다. 밀도는 10.28 g/cm³이다.
- 화학적 특성: 공기 중에서 안정적이지만, 고온에서는 산화되어 삼산화 몰리브덴(MoO₃)을 형성한다. 산, 알칼리와 반응하며 다양한 화합물을 형성한다.
- 동위 원소: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몰리브덴은 7개의 안정 동위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활용
- 합금: 몰리브덴은 강철에 첨가되어 강도, 경도, 내식성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된다. 특히 고속도강, 스테인리스강, 내열강 등의 합금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 촉매: 석유화학 산업에서 탈황, 탈질소 반응 등의 촉매로 사용된다. 삼산화 몰리브덴(MoO₃)은 중요한 촉매로 사용된다.
- 윤활제: 이황화 몰리브덴(MoS₂)은 고체 윤활제로 사용되며, 고온, 고압 환경에서 마찰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 기타: 몰리브덴은 전자 제품, 농업용 비료, 색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역사
몰리브덴은 1778년 칼 빌헬름 셸레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1781년 피터 야콥 옐름에 의해 처음으로 분리되었다. 이름은 그리스어 "molybdos(납과 유사한 물질)"에서 유래되었다.
주의 사항
몰리브덴 자체는 독성이 낮은 편이지만, 일부 몰리브덴 화합물은 과량 섭취 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