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몰리는 다음과 같은 학술적 분류를 따른다:
- 계: 동물계 (Animalia)
- 문: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조기어강 (Actinopterygii)
- 목: 잉어목 (Cyprinodontiformes)
- 과: 난태생송사리과 (Poeciliidae)
- 속: 포에킬리아속 (Poecilia)
- 대표 종:
- Poecilia sphenops (숏핀 몰리, 블랙 몰리의 조상종)
- Poecilia latipinna (세일핀 몰리)
- Poecilia velifera (자이언트 세일핀 몰리)
- 그 외 다양한 교배종 및 개량 품종
특징
- 크기: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성체는 5cm에서 최대 15cm까지 자란다.
- 수명: 적절한 환경에서 사육 시 일반적으로 3~5년 정도를 산다.
- 식성: 잡식성으로, 주로 조류(藻類)와 소형 무척추동물을 섭취한다. 수조 내 이끼 제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성격: 온순하여 다른 평화로운 어종과의 합사가 용이하다. 다만, 일부 수컷은 동종 간에 영역 다툼을 하기도 한다.
- 외형: 검은색, 황금색, 은색, 얼룩무늬 등 매우 다양한 색상과 지느러미 형태(숏핀, 롱핀, 라이어테일 등)를 가진 품종들이 존재한다. 특히 검은색의 '블랙 몰리'가 가장 대표적이다.
사육
몰리는 비교적 튼튼하고 적응력이 좋아 초보 관상어 사육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수조 환경
- 수온: 24~28°C 사이가 적정하다.
- 수질: pH 7.0~8.5의 약알칼리성 수질과 중경수 또는 경수(硬水)를 선호한다.
- 염분: 일부 몰리 품종은 기수(汽水) 환경에서도 잘 지내므로, 해수어항에 적응시키거나 소량의 소금(어항용 소금)을 넣어 염분 보충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기도 한다.
- 수조 크기: 활발한 유영을 위해 최소 30리터 이상의 수조가 권장되며, 여러 마리를 사육할 경우 더 큰 수조가 필요하다.
- 환경 조성: 수초, 유목, 돌 등을 이용해 은신처를 제공하면 몰리가 안정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특히 치어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먹이
고품질 플레이크 사료, 알갱이 사료, 냉동 브라인쉬림프나 장구벌레 등을 급여할 수 있다. 채식 비중이 높으므로 스피루리나가 함유된 식물성 사료나 블랜칭한 채소(시금치, 애호박 등)를 가끔 주는 것도 좋다.
번식
- 난태생: 몰리는 난태생 어종으로, 암컷은 수컷과의 교미 후 약 28~35일마다 새끼를 낳는다.
- 치어 생산: 한 번에 20~100마리 이상의 치어를 생산할 수 있으며, 치어는 어미와 동일한 형태를 지닌 채 태어난다.
- 치어 관리: 어미가 치어를 잡아먹을 수 있으므로, 치어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번식통을 사용하거나 수조 내에 빽빽한 수초나 은신처를 충분히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치어에게는 치어 전용 사료나 잘게 부순 사료를 급여한다.
합사
네온테트라, 구피, 플래티, 코리도라스, 안시 등 평화로운 소형 관상어와 합사가 가능하다. 성격이 공격적인 어종이나 너무 큰 어종과의 합사는 피해야 한다.
품종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있으며, 주요 품종은 다음과 같다.
- 블랙 몰리 (Black Molly): 온몸이 새까만 색깔을 띠는 가장 널리 알려진 품종이다.
- 골드 몰리 (Gold Molly): 몸 전체가 황금색을 띠는 품종이다.
- 달마시안 몰리 (Dalmation Molly): 흰색 바탕에 검은색 점무늬가 있는 품종으로, 달마시안 개를 연상시킨다.
- 풍선 몰리 (Balloon Molly): 몸이 풍선처럼 둥글게 부풀어 오른 형태의 개량 품종이다. 척추 기형으로 인해 생존력이 다소 약할 수 있다.
- 세일핀 몰리 (Sailfin Molly): 수컷의 등지느러미가 돛처럼 매우 크게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 라이어테일 몰리 (Lyretail Molly): 꼬리지느러미가 리어(Lyre, 고대 현악기) 모양으로 길게 늘어진 품종이다.
- 화이트 몰리 (White Molly): 몸 전체가 흰색 또는 은색을 띠는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