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교통공사(프랑스어: Société de transport de Montréal, 약칭 STM)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섬과 그 주변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지하철(몬트리올 지하철)과 시내버스, 휠체어 수송 서비스 등을 담당하며, 캐나다에서 토론토 교통국(TTC) 다음으로 승객 수송량이 두 번째로 많은 대중교통 업체이다.
역사
몬트리올 교통공사는 2002년에 몬트리올 도시공동체 교통공사(STCUM)를 대체하여 설립되었으나, 몬트리올의 대중교통 역사는 19세기 중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861년 몬트리올 시 여객철도사(Montreal City Passenger Railway Company)가 설립되어 마차 전차 노선을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1886년 몬트리올 시내전차 회사(Montreal Street Railway Company)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892년에는 전기 노면 전차가 도입되었다. 1911년 몬트리올 전차회사(Montreal Tramway Company)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1919년 몬트리올에 최초로 버스가 도입되었으며, 1937년에는 트롤리버스가 도입되었다. 1951년 퀘벡 정부는 몬트리올 교통위원회(CTM)를 설치하여 대중교통을 통합 운영하게 하였다. 1960년대에는 1967년 몬트리올 엑스포 유치와 함께 지하철 건설이 추진되어, 1966년 몬트리올 지하철이 1호선(녹색 선)과 2호선(오렌지 선)으로 개통되었다. 이후 1970년 CTCUM, 1985년 STCUM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02년 현재의 몬트리올 교통공사(STM)로 재편되었다.
운행 체계
STM은 지하철 4개 노선(녹색 선, 오렌지 선, 노란색 선, 파란색 선)과 주간 버스 노선 약 170개, 야간 버스 노선 약 23개를 운영한다. 지하철은 주로 몬트리올섬을 중심으로 운행하나, 오렌지 선은 북쪽의 라발까지, 노란색 선은 남쪽의 롱괴이까지 연장 운행한다. 요금은 단일 요금제로, 1회용 승차권으로 지하철과 버스 간 추가 요금 없이 2시간 동안 환승이 가능하다. 교통카드인 OPUS 카드를 사용하며, 어린이·청소년·대학생·노인은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관할 범위
STM은 몬트리올섬과 인접 지역의 시내 대중교통을 전담하며, 광역권 통근열차는 별도의 공기업인 엑소(Exo, 구 AMT)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