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 마크햄(Monte Markham)은 1935년 6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매너티군에서 태어난 미국의 배우, 연극 배우, 텔레비전 배우, 영화배우이다. 국내에서는 "몬티 마컴"으로도 알려져 있다.
몬트 마크햄은 플로리다주 매너티군에서 상인이었던 아버지 제시 에드워드 마크햄 시니어와 어머니 밀리 콘텐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네 아들 중 한 명이었다. 팜비치 주립대학을 거쳐 조지아 대학교에서 연극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미국 해안경비대에서 10년간 장교로 복무한 경력이 있다.
1966년 《미션 임파서블》의 에피소드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경력을 쌓았다. 1967년부터 1968년까지 ABC 시트콤 《The Second Hundred Years》에서 루크와 켄 카펜터의 두 역할을 동시에 맡았으며, 1969년부터 1970년까지는 1936년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텔레비전 시리즈 《Mr. Deeds Goes to Town》에서 주인공 롱펠로 디즈 역을 연기했다.
1973년부터 1974년까지는 《새 페리 메이슨》(The New Perry Mason)에서 타이틀롤인 페리 메이슨 역을 맡았다. 이 캐스팅으로 인해 같은 해에 시작된 《6백만 달러의 사나이》(The Six Million Dollar Man)의 주인공 사이보그 스티브 오스틴 역을 맡지 못하게 되었으나, 해당 시리즈에는 사이보그가 되는 레이싱 드라이버 역으로 2회 출연했다.
1989년부터 1992년까지는 미국 드라마 《SOS 해상 구조대》(Baywatch)에서 돈 소프 선장 역을 연기했다. 또한 NBC 시트콤 《골든 걸스》(The Golden Girls)에서 블랑슈 데버로의 동성애자 형 클레이턴 홀링스워스 역으로 두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1990년대 중후반에는 히스토리 채널의 여러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서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A&E 채널의 《Classroom》, 《The Great Ships》, 《Air Combat》 등에서 컨설턴트, 감독, 프로듀서, 내레이터로 활동했다.
연극 무대에서는 1961년 여름 오리건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서 《햄릿》의 호레이쇼 역을 맡은 것이 초기 경험 중 하나이다. 1973년 브로드웨이에서 《Irene》으로 데뷔하여 시어터 월드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1975년에는 《Same Time, Next Year》에도 출연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황야의 7인 2》(1969), 《미드웨이》(1976), 《에어포트 77》(1977), 《We Are Still Here》(2015) 등이 있다. 텔레비전에서는 《하와이 파이브-O》, 《달라스》, 《사랑의 유람선》, 《꿈꾸는 낙원》, 《호텔》, 《멜로즈 플레이스》,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1992년에는 아들 제이슨 마크햄과 아내 클레어 마크햄과 함께 독립 제작사 "Perpetual Motion Films"를 설립했다. 2010년 비디오 게임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아론 킴볼 대통령 역의 성우를 맡았다.
영화 《We Are Still Here》(2015) 등 최근까지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에도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배우로서 1960년대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약 반세기 이상에 걸쳐 영화, 텔레비전, 연극,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폭넓게 활동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