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이야기는 일본의 게임 개발사 마벨러스(Marvelous)가 발매하는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이다. 일본어 원제는 '牧場物語(ぼくじょうものがたり)'이며, 영어권에서는 초기에는 'Harvest Moon'이라는 제목으로, 2014년 이후부터는 'Story of Seasons'라는 제목으로 발매되고 있다.
개요
시리즈의 첫 작품은 1996년 8월 6일 일본에서 슈퍼 패미컴(SFC)용으로 출시되었다. 개발은 와다 야스히로가 주도하였으며, 당시 유통은 팩 인 비디오(이후 빅터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가 담당하였다. 이후 2003년 마벨러스가 빅터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를 인수하면서 시리즈의 판권은 마벨러스로 이관되었다.
게임 플레이
플레이어는 목장을 운영하며 농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사육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밭을 개간하고 씨앗을 심어 작물을 키우며, 소, 닭, 양 등의 가축을 돌보아 우유, 달걀, 양털 등의 부산물을 얻는다. 수확물과 부산물은 출하하여 돈으로 환산하고, 이 돈으로 도구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집을 증축하며 목장을 확장해 나간다.
게임 내에는 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이 존재하며, 계절마다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의 종류가 다르다. 날씨 시스템도 있어 비, 눈, 태풍 등이 작물과 가축에 영향을 미친다.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 및 연애, 결혼, 출산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의 특징을 갖춘다.
시리즈의 전개
초기 작품들은 남녀 주인공이 분리된 별도의 버전(포 걸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나, 2007년 발매된 《목장이야기 너와 함께 자라는 섬》부터는 하나의 버전에서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시리즈는 슈퍼 패미컴, 게임보이, 닌텐도 64,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큐브, 닌텐도 DS, Wii, 닌텐도 3DS,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2,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플레이스테이션 5,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었다.
북미판 제목의 변경
초기 북미 지역에서는 나츠메(Natsume) 사가 'Harvest Moon'이라는 상표로 게임을 배급하였다. 그러나 2014년 마벨러스가 나츠메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자체적으로 북미 배급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상표인 'Story of Seasons'로 제목을 변경하였다. 한편, 'Harvest Moon' 상표권은 나츠메가 보유하게 되어, 이후 나츠메가 자체 개발한 게임에 'Harvest Moo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면서 동명의 별개 시리즈가 존재하게 되었다.
파생 작품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으로 《룬 팩토리 -신목장이야기-》(2006)가 출시되었으며, 이후 《룬 팩토리》 시리즈는 전투와 판타지 요소가 추가된 독자적인 액션 RPG 시리즈로 분리되었다. 또한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 이야기》와 같은 콜라보레이션 작품도 발매되었다.
영향
《목장이야기》 시리즈는 농장 경영과 생활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목장류'라고 불리는 유사 장르의 게임들이 다수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Stardew Valley》가 이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