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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과학연구소

목암생명과학연구소(牧岩生命科學硏究所, MOGAM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 약칭 MIBR)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본사를 둔 비영리 생명공학 연구재단법인이다. 1984년 5월 녹십자(현 GC)의 출연으로 설립되었으며, 당시 대한민국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을 받은 민간 비영리 연구 법인 1호로 알려져 있다. 영문 약칭으로는 MOGAM 또는 MIBR, 국문 약칭으로는 목암연구소로 불리기도 한다.

설립 배경 및 목적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GC녹십자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B형 간염 백신을 통해 얻은 수익을 기금으로 출연하여 설립되었다. 초대 이사장은 목암 허영섭이다. "먼지가 쌓여도 이 땅에 쌓이게 해야 합니다"라는 설립 철학 아래 대한민국 내 연구소 설립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소의 설립 목적은 질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개발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인류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다.

연혁

설립 당시 법인명은 '녹십자연구소'였으며, 1985년 12월 '목암생명공학연구소'로 개칭되었다. 이후 2016년 5월 현재의 '목암생명과학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22년 11월에는 주사무소를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41길 15-19로 이전하였다.

주요 연구 성과

  • 1987년: 국내 최초 AIDS(HIV-1) 진단시약 '하이비로 엘리자' 개발
  • 1990년: 세계 최초 유행성출혈열백신 '한타박스(Hantavax)' 개발
  • 1993년: 세계 2번째 수두백신 '수두박스(Suduvax)' 개발
  • 2014년: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Neulapeg)' 개발
  • 2015년: 세계 4번째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라밸런트' 개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H5N1) 개발
  • 2020년: 개량 수두백신 '배리셀라(BARYCELA)' 개발

국제적 지정 및 협력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1989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연구기관(WHO Collaborating Centre for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of Vaccines and Diagnostic Reagents)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1995년, 2005년에 재지정되었다. 이는 대한민국 민간 연구기관으로서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최근 동향

2021년 11월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연구소로 전환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후 mRNA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연구, mRNA-LNP 시스템 개발, 효능 및 독성 예측 기반의 후보물질 선별, 질병 치료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검증 등 AI 기반 중개연구 영역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2024년 6월에는 제12대 연구소장으로 신현진 박사가 취임하였다.

조직 현황

역대 연구소장으로는 제1대 김경호(1984~1989), 제2대 백승복(1989~1992), 제3대 문홍모(1992~1996), 제4대 정수일(1996~2000), 제5대 박두홍(2000~2008), 제6대 윤엽(2008~2013), 제7대 허은철(2013~2015), 제8대 최승현(2015~2018), 제9대 조의철(2018~2020), 제10대 정재욱(2020~2022), 제11대 김선(2022~2024), 제12대 신현진(2024~현재)이 있다. 초대 이사장은 허영섭, 현 이사장은 허일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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