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및 의미
'목말'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로,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째, 남의 어깨 위에 두 다리를 벌리고 올라타는 일을 뜻한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어깨 위에 올라앉는 행위를 가리키며, 주로 어른이 어린아이를 태워 주는 형태로 행해진다. 이때 '목말을 태운다'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영어의 피기백(piggyback), 일본어의 카타구루마(肩車)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목말'이 표준어이며, '무등'은 강원, 경기, 충북 지역의 방언이다. '무동(舞童)'은 농악대 등에서 상쇠의 목말을 타고 춤추고 재주를 부리던 아이를 이르는 말로, '목말'과 어원적으로 관련이 있다.
'목말'의 어원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목(頸, 목)'과 '말(馬, 말)'의 합성어로 추정되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둘째, 메밀의 열매를 찧어서 낸 가루를 의미한다. '목말(木末)'이라고도 표기하며, 메밀가루를 뜻하는 말이다. 이 용법은 현대 한국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사용된다.
일부 사전에서는 '목말'이 '목마름(갈증)'의 비유적 표현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하기도 하나, 이는 '목마르다(갈증 나다)'와의 혼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표준국어대사전이 인정하는 주요 뜻은 위의 두 가지이다.
참고 사항
'목말'과 '무등'은 혼용되기도 하지만, 국립국어원은 '목말'만을 표준어로 인정한다. '목말'을 탈 때는 어깨와 목,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