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디아(Mohammedia, 아랍어: المحمدية, 베르베르어: ⴼⴹⴰⵍⴰ)는 모로코 북서부, 대서양 동안에 위치한 도시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대카사블랑카 지방에 속하며, 카사블랑카에서 북동쪽으로 약 24km, 라바트에서 서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해안에 자리하고 있다. 인구는 약 188,619명(2008년 기준)으로 모로코 내에서 14번째로 큰 도시이다.
역사 및 어원 본래 이 지역의 지명은 페달라(Fedala)였다. 1960년, 모로코의 국왕 모하메드 5세가 사미르(Samir) 정유 공단의 초석을 놓은 것을 기념하여 그의 이름을 따서 '모하메디아'로 개칭되었다. 도시명은 '모하메드의 도시'라는 의미를 지닌다.
지리 및 기후 지중해성 기후를 띠며, 연중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 여름철 평균 최고 기온은 약 26°C, 겨울철 평균 최저 기온은 약 8°C 수준이다. 강수량은 겨울철에 집중되며 연평균 강수량은 약 432mm이다.
산업 및 경제 모로코 최대 규모의 정유 시설인 사미르(Samir) 정유 공단이 위치한 공업 도시로, 모로코 정유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동북쪽 해안을 중심으로 관광 리조트, 골프장 등이 조성된 휴양지로도 알려져 있다.
주요 특징 도시 내에는 모하메디아 항구가 위치해 있어 해상 물류의 거점 역할을 하며, 쌍둥이 도시공원(Parc des Villes Jumelées), 마네스마네 해변 등이 주요 명소로 꼽힌다. 또한 축구 클럽인 SCC 모하메디아(1948년 창단)가 이 도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