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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간누시

모하메드 간누시(Mohamed Ghannouchi, 아랍어: محمد الغنوشي, 1941년 8월 18일 ~ )는 튀니지의 정치인이다.

개요

모하메드 간누시는 튀니지의 전 총리이자, 2011년 튀니지 혁명(재스민 혁명) 당시 잠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인물이다. 벤 알리 정권 아래에서 오랜 기간 주요 각료 및 총리로 재직한 테크노크라트(technocrat) 출신 정치인이다.

주요 경력

  • 1941년 8월 18일: 튀니지에서 출생
  • 1989년 ~ 1992년: 튀니지 재무장관 역임
  • 1992년 ~ 1999년: 국제협력장관 역임
  • 1999년 11월 7일 ~ 2011년 2월 27일: 튀니지 총리 재임 (제8대 총리)
  • 2011년 1월 14일 ~ 1월 15일: 튀니지 대통령 권한대행

튀니지 혁명과의 관계

2011년 1월, 튀니지 전역에서 벤 알리 정권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튀니지 혁명)가 발생하자, 당시 대통령이었던 제인 엘아비디네 벤 알리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하였다. 이에 간누시는 튀니지 헌법 제56조에 근거하여 2011년 1월 14일 임시 대통령 취임을 선언하였으나, 이튿날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푸아드 메바자에게 대통령 권한을 넘겼다.

이후 과도 정부의 총리로서 혼란 수습에 나섰으나, 벤 알리 정권의 핵심 인물로서 오랫동안 권력을 누려왔다는 비판을 받으며 반정부 시위대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였다. 결국 2011년 2월 27일, 대규모 시위 속에 총리직에서 사임하였고, 후임으로 베지 카이드 에셉시가 총리에 취임하였다.

평가

간누시는 벤 알리 정권 아래에서 20년 이상 주요 직책을 맡으며 튀니지 정부를 지탱해온 인물로, 혁명 이후에도 과도기를 이끌었으나 구체제 인사라는 한계로 인해 정치적 입지를 유지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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