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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브라질 관계

모잠비크-브라질 관계는 모잠비크 공화국과 브라질 연방공화국 간의 양자 관계를 의미한다. 두 국가는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CPLP), 77 그룹, 유엔의 회원국이다.

역사적 배경

모잠비크와 브라질은 약 300년 동안 포르투갈 제국의 일부로서 함께 묶여 있었다. 포르투갈 제국 시기 동안 브라질에는 노예로 끌려온 수천 명의 모잠비크인이 유입되었다. 1815년부터 1822년까지는 포르투갈 왕실의 브라질 이전(Transfer of the Portuguese Court to Brazil) 기간 동안 모잠비크가 브라질에서 행정적으로 통치된 역사적 연관성이 있다.

1964년 9월부터 1974년 9월까지 모잠비크는 포르투갈에 대항한 독립 전쟁을 벌였으며, 1973년 12월 브라질은 유엔 결의 제3117호(남아프리카에서의 식민주의 철폐 결의)에 찬성표를 던졌다. 1975년 6월 25일 모잠비크가 독립을 획득한 후, 같은 해 11월 15일 브라질은 모잠비크를 승인하고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다. 1976년 3월 브라질은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투에 대사관을 개설했으며, 1998년 1월 모잠비크는 브라질리아에 대사관을 개설하였다.

고위급 교류

2000년 브라질의 페르난두 엔히키 카르도주 대통령이 모잠비크를 공식 방문하여 마푸투에서 개최된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 제3차 정상회의에 참석하였다. 2001년 모잠비크의 조아킹 시사누 대통령이 브라질을 공식 방문한 이후 양국 정상 간의 고위급 상호 방문이 여러 차례 이루어졌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003년, 2008년, 2010년, 2025년 등 네 차례 모잠비크를 방문하였으며,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도 2011년과 2012년에 방문하였다. 모잠비크 측에서는 아르만두 게부자 대통령이 2007년과 2009년에 브라질을 방문하였다.

협정 및 경제 관계

브라질과 모잠비크는 보건, 교육, 사회 정책, 공공 치안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협정(2001년), 항공 운송 협력 및 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정(2010년), 협력 및 투자 촉진 협정(2015년) 등 여러 양자 협정을 체결하였다. 2004년 브라질은 총 2억 8천만 달러에 달하던 모잠비크의 대(對)브라질 채무 가운데 95%를 탕감하기로 합의하였다.

2022년 기준 브라질과 모잠비크 간의 교역 규모는 약 8,97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2016년 기준 브라질의 모잠비크 투자 규모는 약 10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주로 광업, 건설업, 농업 분야에 집중되었다. 안드라데 구티에레스, 오데브레시, 페트로브라스, 발리(Vale)와 같은 브라질의 다국적 기업들이 모잠비크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브라질은 모잠비크에 항레트로바이러스 의약품 생산 공장을 개설하기도 하였다.

개발 협력

모잠비크는 브라질의 국가 원조 기관인 브라질 국제협력청(Agência Brasileira de Cooperação)으로부터 가장 많은 원조를 받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은 모잠비크의 농업 현대화, 식량 안보 강화, 기후 변화 대응 등을 목표로 기술 이전 및 현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재외 공관

브라질은 모잠비크 마푸투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모잠비크는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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