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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오카 자자멘

모리오카 자자멘(盛岡じゃじゃ麺)은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의 향토 요리로, 모리오카 냉면(盛岡冷麺), 완코소바(わんこそば)와 함께 '모리오카 3대 면 요리'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의 자장면(炸醤麺)을 일본식으로 재해석하여 탄생한 요리이다.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다카시나 간쇼(高階貫勝)가 만주국(현재의 중국 동북부)에서 자장면을 맛보고, 1945년 고향인 모리오카로 돌아와 이를 소개하였다. 그는 여러 차례 미소(된장) 소스를 재현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모리오카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맛을 개발하였고, 이는 독자적인 요리로 발전하여 현재 모리오카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특징 및 조리법

모리오카 자자멘은 가는 우동면(うどん)을 사용한다. 다진 돼지고기, 양파, 표고버섯, 된장(미소), 참깨, 참기름 등을 조합하여 만든 고기 된장(肉味噌)을 면 위에 얹고, 오이, 쪽파, 생강 등으로 고명을 올려 제공된다. 먹기 전에 잘 비빈 후, 취향에 따라 식초, 고추기름(라유), 마늘, 생강 등의 조미료를 추가하여 맛을 조절할 수 있다.

치탄탄(チータンタン)

모리오카 자자멘의 대표적인 마무리 방식으로, 면을 다 먹은 후 그릇에 남은 소스와 면 몇 가닥에 생달걀을 깨 넣고 뜨거운 면 삶은 물을 부어 만든 스프를 '치탄탄(チータンタン)'이라고 부른다. '치탄탄'이라는 명칭은 중국어 '지단탕(雞蛋湯, 계란탕)'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가로 고기 된장이나 양념을 더하여 맛을 조절하기도 한다.

유래 및 비교

모리오카 자자멘은 중국의 자장면(炸醤麵)에서 영향을 받았으나, 중국 자장면이 춘장(甜麵醬)을 사용하는 반면 모리오카 자자멘은 일본식 된장(미소)을 베이스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한국의 짜장면(자장면)과도 소스의 재료와 맛에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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