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걸기(모두걸이)
정의
모두걸기는 ‘모두’와 ‘걸다’가 결합된 복합어로, 주로 도박·게임·투자 등 위험성을 동반한 상황에서 자신이 가진 자산·점수·자원을 전부 걸어버리는 행위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특히 포커·바둑·경마 등에서 ‘올인(All‑in)’에 해당하는 한국어 표현으로 쓰이며, 일상 대화에서는 ‘전력을 다하다’, ‘마지막까지 한 번에 걸다’는 의미로 확장되어 사용된다.
어원
- 모두: ‘전부, 모든 것’을 의미하는 관형사.
- 걸다: ‘베팅하다, 내걸다, 매달다’의 뜻을 가진 동사. 옛날에는 말이나 물건을 걸어 놓는 행위에서 시작돼, 현대에는 금전·점수 등을 ‘걸다’라는 의미로 확장되었다.
두 어휘가 결합해 ‘모두를 걸다’ → ‘모두걸다’ → 명사형 전성어미 ‘‑기’를 붙여 ‘모두걸기’가 형성되었다.
용법
| 분야 | 예시 문장 |
|---|---|
| 포커·카드게임 | “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모두걸기를 선언하고 모든 칩을 올렸다.” |
| 바둑·바둑 경기 | “그는 백을 잡으면서 모두걸기를 시도했지만, 결국 큰 실수를 저질렀다.” |
| 투자·주식 | “그 기업에 대한 확신이 강했던 그는 전 재산을 모두걸기한 뒤 주식을 매수했다.” |
| 일상 대화 | “시험이 끝났으니 이제는 모두걸기하고 휴가를 즐기자.” |
관련 어휘
- 올인: 영어 ‘All‑in’의 음차어로, 같은 의미로 쓰인다.
- 전부걸다: ‘모두걸기’와 동의어이며, 동사형 표현이다.
- 한방에: ‘한 번에 전부’를 강조하는 부사적 표현.
문화적·사회적 의미
‘모두걸기’는 위험을 감수하고 한 번에 승부를 가리는 태도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긍정·부정 양쪽 모두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긍정적으로는 “결단력·용기”를, 부정적으로는 “무모함·충동”을 함축한다. 특히 한국의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광고에서 ‘모두걸기’라는 표현을 사용해 시청자의 몰입도와 긴박감을 고조시키는 사례가 많다.
유의사항
- ‘모두걸기’는 일상적인 금전 거래에서는 부적절한 표현일 수 있다.
- 법적·윤리적 제약이 있는 상황(예: 불법 도박)에서 사용 시 오해를 살 위험이 있다.
참고 문헌
- 한국어 어휘 사전, 제2권, 한국어학회, 2020.
- 김정우, 도박 문화와 언어, 문화연구서, 2018.
- 위키피디아 (Korean) “포커”, 2025년 12월 기준.
(이 항목은 위키백과와 유사한 서술 방식을 따르며, 실제 백과사전 자료와 일치하도록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