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 심슨(Mona Simpson, 본명: 모나 잔달리 Mona Jandali, 1957년 7월 14일 ~ )은 미국의 소설가이다.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생물학적 여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57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시리아계 아버지 압둘파타 잔달리(Abdulfattah Jandali)와 미국인 어머니 조앤 캐롤 쉬블(Joanne Carole Schieble) 사이에서 태어났다. 스티브 잡스는 그녀의 오빠로, 두 사람은 유아기에 입양되어 헤어졌다가 성인이 되어 재회하였다.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심슨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C Berkeley)와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에서 공부했으며, 『파리 리뷰(The Paris Review)』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1986년에 발표한 데뷔작 『어디에도 없는 곳(Anywhere but Here)』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1999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그녀의 다른 주요 작품으로는 『잃어버린 아버지(The Lost Father)』, 『보통 남자(A Regular Guy)』, 『마이 네임 이스 루시 바튼(My Name Is Lucy Barton)』의 프리퀄 격인 『오브 앨번 그로브(Of Alben Grove)』 등이 있다. 특히 『보통 남자』는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키는 실리콘 밸리 기업가의 삶을 다룬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소설은 주로 가족 관계, 여성의 삶, 성장의 역경 등을 깊이 있는 심리 묘사와 유려한 문체로 다루는 특징이 있다. 휘팅 어워드(Whiting Award), 구겐하임 펠로십(Guggenheim Fellowship),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National Magazine Award)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녀의 남편은 텔레비전 작가인 리처드 아펠(Richard Appe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