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한자어 名目 (이름 명, 눈 목/항목 목)에서 유래하였다.
뜻: '명목'은 한국어에서 다음의 의미로 사용되는 표준 명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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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실이나 이유. 어떤 행동이나 조치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내세우는 형식적인 근거를 뜻한다. 실제 목적과는 다르거나 겉으로 드러내기 위한 명분에 가깝다.
- 예: "그는 질서를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기자를 내쫓았다." (유주현, 《대한 제국》)
- 예: "아무 죄 없는 며느리를 아무런 명목도 없이 친정으로 쫓을 도리도 없지 않은가." (이무영,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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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내세우는 이름이나 칭호. 실질적인 내용보다 형식상의 호칭이나 명칭을 가리킨다. 이 의미에서 '명목상(名目上)'이라는 파생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예: 명목상 대표, 명목상의 지위).
동의어 및 유의어: 명분(名分), 명색(名色), 명분상(名分上), 명목하(名目下), 칭호, 이름
참고: '명목'과 '명분(名分)'은 유사하나 차이가 있다. '명목'은 규범이나 규정에 명시되어 있는 근거 여부와 관계되는 반면, '명분'은 도덕적·윤리적 정당성(옳고 그름)의 판단과 더 깊이 관련된다.
동음이의어: '명목'에는 한자가 다른 별개의 뜻도 존재한다.
- 명목(名木): '이름난 목수' 또는 '이름난 나무'를 뜻하는 한자어.
- 명목(暝目): '눈을 감음'을 뜻하는 한자어. 주로 한의학에서 환자가 발열이나 현훈(眩暈)이 있을 때 눈을 감고 안정을 취하려는 상태를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