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례현(Myung Rye-hyun, 1926년 4월 14일 ~ )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일제강점기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하였다. 한국 언론에서는 '명래현'으로도 표기된 사례가 있어 정확한 한글 표기명에 대해서는 일부 혼란이 있다.
선수 경력 선수 시절에는 모란봉체육단에서 수비수로 활약하였다. 구체적인 선수 시절 기록과 활약상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다.
감독 경력 1960년경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1966년 잉글랜드에서 열린 FIFA 월드컵에서 북한 대표팀을 지휘하여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 8강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이루었다. 조별 리그에서는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칠레와 1:1로 비기는 이변을 연출하였으며, 8강전에서는 포르투갈에 3:5로 패배하였다. 이 대회에서 명례현은 이른바 '사다리 전술'로 불리는 독특한 전술을 구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다큐멘터리 영화 《천리마축구단》에 출연하여 이탈리아와의 경기 분석을 설명한 바 있다.
기타 출생 연도에 대해서는 자료에 따라 1926년 또는 1932년 등으로 차이가 있어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생애 후반부의 행적에 대해서도 공개된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