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계

정의
면역계는 병원체·독소·이물질 등 외부 침입자와 손상된 세포·조직을 인식·제거하고, 이를 통해 생물체의 내부 환경을 유지·보호하는 일련의 기관·세포·분자 체계를 말한다.

개요
면역계는 크게 선천면역(innate immunity)과 적응면역(adaptive immunity)으로 구분된다. 선천면역은 병원체 침입 초기에 즉각적으로 작용하는 물리·화학적 장벽(피부·점막), 식세포(대식세포·호중구) 및 보체계 등으로 구성된다. 적응면역은 항원에 대한 특이적 반응을 수행하는 B세포와 T세포를 중심으로 하며, 항체 생산·세포 독성 및 면역 기억 형성을 담당한다. 주요 면역기관으로는 골수, 흉선, 비장, 림프절, 골수와 연계된 림프관계가 있다. 이들 기관에서 면역세포가 발달·분화하고, 항원 제시와 면역 반응이 조절된다.

어원/유래
‘면역계’는 한자어 ‘면(免)’ ‘역(疫)’ ‘계(系)’가 결합된 합성어이다. ‘면(免)’은 ‘피하다, 면하다’라는 의미이며, ‘역(疫)’은 ‘전염병, 전염병에 대한 방어’를 뜻한다. 따라서 ‘면역(免疫)’은 ‘병으로부터 피함·방어’를 의미한다. ‘계(系)’는 ‘시스템·체계’를 나타낸다. 이 용어는 현대 한국어에서 의학·생물학 분야에 사용되며, 일본어 ‘免疫系(めんえきけい)’와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특징

  1. 이중 방어 체계 –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이 연계되어 병원체에 대한 즉각적·특이적 방어를 제공한다.
  2. 세포와 분자의 협동 – 대식세포·호중구·자연 살해세포(NK cell) 등 식세포와 B세포·T세포가 서로 상호작용하며, 항체·시토카인·보체 등 다양한 분자가 신호 전달에 관여한다.
  3. 면역 기억 – 적응면역은 처음 접한 항원에 대한 기억 세포를 형성하여, 재노출 시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 반응을 일으킨다.
  4. 자기와 비자기의 구분 –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자기(self)’와 ‘비자기(non‑self)’를 구분하여, 자기 조직에 대한 공격을 최소화하고 비자기에 대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5. 조절 메커니즘 – 조절 T세포, 억제성 사이토카인, 면역 체크포인트 등 다양한 억제 기전이 존재하여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인한 조직 손상을 방지한다.

관련 항목

  • 면역
  • 면역학
  • 백신
  • 자가면역질환
  • 면역요법(면역치료)
  • 림프계
  • 항체(면역글로불린)
  • 시토카인
  • 보체계

※ 위 내용은 현재까지 확인된 과학·의학 분야의 공인된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추가적인 연구 결과에 따라 내용이 업데이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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