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새는 참새목 멧새과에 속하는 조류로,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멥새'라고도 불린다.
분류 및 명칭 학명은 Emberiza cioides이며, 멧새과(Emberizidae) 멧새속(Emberiza)에 속한다. 한국에는 멧새, 북방멧새, 제주멧새 등 3개 아종이 분포한다.
형태 몸은 대체로 갈색을 띠며, 암컷은 수컷보다 색이 다소 엷다. 머리에는 검은색과 흰색 줄무늬가 있고, 흰색의 뚜렷한 눈썹선이 특징적이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와 뺨이 밤색이고 멱은 흰색이며, 배는 엷은 밤색이다. 날개 길이는 약 75.5~79.5mm, 부리 길이는 10~11.5mm, 부척(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은 17.5~20mm이다.
생태 및 습성 탁 트인 평지나 농경지에서 서식하며, 날카로운 금속성 소리로 울어댄다. 둥지는 얕은 나뭇가지나 바위틈에 벼과 식물의 줄기와 가는 줄풀, 풀뿌리, 말총 등을 재료로 만든다. 번식기는 4~7월이며,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고 육추 기간은 12일左右이다. 겨울에는 주로 식물성 잡초씨를 먹고, 여름에는 곤충의 성충과 유충 등 동물성 먹이를 섭취한다.
분포 한국, 일본, 시베리아, 몽골, 중앙아시아, 중국 등지에 서식한다. 북방멧새는 한반도 남부 지역에서 월동하며, 제주멧새는 제주도의 흔한 텃새이다. 겨울철에는 북부 번식 집단이 남부 도서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보호 및 위협 한국에서는 멧새를 불법 포획하여 참새구이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확인되어, 밀렵에 의한 개체수 감소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