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레옙스크(러시아어: Менделе́евск, 타타르어: Менделеевск)는 러시아 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에 위치한 도시로, 멘델레옙스키 구역(Менделеевский район)의 행정 중심지이다. 카잔에서 동쪽으로 약 238km 떨어진 니즈네캄스크 저수지(Нижнекамское водохранилище)의 우안에 자리하며, 카마강의 지류인 토이마강(река Тойма) 연안에 위치한다.
역사
18세기경 본듀가(Бондюга)라는 마을로 처음 설립되었다. 1928년 도시형 정착지 지위를 부여받으면서 본듀시스키(Бондюжский)로 개칭되었고, 1967년 정식 도시 지위를 획득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도시 이름은 러시아의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Дмитрий Менделеев)에서 유래하였는데, 이는 그가 이곳의 공장을 방문하여 무연 화약(피로콜로디온)의 첫 생산을 진행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행정 및 인구
행정 구역상 멘델레옙스크는 멘델레옙스키 구역의 행정 중심지이며, 동시에 구역 내 도시 정착지(городское поселение)로 편입되어 있다. 2010년 전러시아 인구 조사 기준 인구는 22,075명이었으며, 2021년 추정치는 22,875명으로 집계되었다. 1989년 기준 민족 구성은 타타르인 48.5%, 러시아인 43.6%, 우드무르트인 2.4%, 마리인 2.1% 순이었다.
경제 및 교통
1997년 기준 주요 산업 시설로는 화학 공장, 제빵 공장, 비료 공장 등이 있다. 이 지역은 화학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베기셰보 공항이며, 가장 가까운 철도역은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아그리즈–악바시 노선의 티호노보역이다.
출신 인물
카피톤 우시코프(1813–1868)는 본듀가 출신으로, 농노 출신이었으나 이후 주요 화학 산업가로 성장하였다.
도시의 면적은 약 14.1km²이며, 해발 약 100m 지점에 위치한다. 시간대는 모스크바 시간(UTC+3)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