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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페소

멕시코 페소(Mexican Peso, 기호: $, 통화 코드: MXN)는 멕시코의 공식 통화이다. 1 페소는 100 센타보(centavo)로 나뉜다.

역사 멕시코 페소의 기원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스페인 달러(8 레알)에서 비롯된다. 멕시코 독립 이후 1821년 자체 통화를 주조하기 시작했으며, 1863년 십진법(1 페소 = 100 센타보)을 도입하였다. 1993년 1월 1일, 하이퍼인플레이션 이후 화폐 개혁을 통해 '누에보 페소(Nuevo Peso, 새로운 페소)'를 도입하였으며, 1,000 구 페소(MXP)를 1 누에보 페소(MXN)로 평가절상했다. 1996년 '누에보(Nuevo)' 명칭을 삭제하고 다시 '페소'로 환원하여 현재에 이른다.

주화 및 지폐 현재 유통되는 주화는 5, 10, 20, 50 센타보 및 1, 2, 5, 10, 20, 50, 100 페소 등이 있으나, 고액권 주화는 유통량이 적은 편이다. 지폐는 20, 50, 100, 200, 500, 1,000 페소 권종이 발행되어 유통 중이다. 최근에는 폴리머 소재 지폐(20, 50 페소 등)와 향상된 보안 요소를 갖춘 지폐 시리즈(G 시리즈 등)가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국제적 위상 멕시코 페소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외환 시장에서 상위권(보통 15위 내외)의 거래량을 기록하는 신흥국 통화이다. 미국과의 긴밀한 무역 관계(북미자유무역협정/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등)로 인해 미국 달러화와의 연동성이 높은 편이다.

환율 제도 멕시코는 자유 변동 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멕시코 중앙은행(Banco de México)이 물가 안정을 목표로 통화 정책을 운용한다. 중앙은행은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 시장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헤지 메커니즘(달러 선물 매도 등)이나 통화 정책 금리 조정을 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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