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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우루스 전투

메타우루스 전투(Battle of Metaurus)는 제2차 포에니 전쟁 중인 기원전 207년, 이탈리아 반도 북동부의 메타우루스 강(현재의 마테우라 강) 인근에서 벌어진 결정적인 전투이다.

배경 한니발이 이탈리아 남부에서 활동하던 중, 그의 동생 하스드루발 바르카가 병력을 이끌고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로 남하하여 한니발과 합류하려 했다. 로마는 두 카르타고 군대의 합류를 저지하기 위해 집정관 가이우스 클라우디우스 네로와 마르쿠스 리비우스 살리나토르가 이끄는 군대를 파견했다.

전개 네로 집정관은 남부의 한니발을 견제하는 척하다가 비밀리에 정예 병력을 이끌고 북상, 살리나토르의 군대와 합류하여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스드루발은 로마 군대의 합류를 알아차리고 퇴각을 시도했으나, 메타우루스 강가에서 로마군에 포위되어 전투를 벌이게 되었다. 로마군은 좌익과 중앙의 공세, 그리고 네로가 지휘하는 우익의 측후방 기동으로 카르타고 군을 격파했다.

결과 및 의의 하스드루발이 전사하고 카르타고 군대는 궤멸되었다. 이 승리로 한니발은 이탈리아에서 보급과 증원군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으며, 전쟁의 주도권이 로마로 완전히 넘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로마는 이후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로 공세를 확대하여 결국 자마 전투에서 최종 승리를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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