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휘트먼(Margaret Cushing Whitman, 1956년 8월 4일~)은 미국의 기업인이자 외교관, 전직 정치인이다. 그녀는 이베이(eBay)의 CEO, 휴렛 팩커드(Hewlett-Packard)의 CEO 등을 역임하며 정보 기술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주케냐 미국 대사로 활동했다.
생애 및 교육
휘트먼은 뉴욕 주 롱 아일랜드의 콜드 스프링 하버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경력
경영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드 컴퍼니(Bain & Company)와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 Gamble), 월트 디즈니 컴퍼니(Walt Disney Company), 하스브로(Hasbro) 등 여러 기업에서 고위 경영진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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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eBay)에서의 경력: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이베이의 CEO로 재직하며, 당시 30명에 불과했던 직원을 15,000명 이상으로 늘리고 연 매출을 400만 달러에서 8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페이팔(PayPal) 인수 등 주요 전략적 결정을 통해 이베이를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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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 팩커드(Hewlett-Packard)에서의 경력: 2011년 휴렛 팩커드의 CEO로 취임하여, 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5년에는 HP Inc.와 Hewlett Packard Enterprise(HPE)로 회사를 분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 이러한 분할은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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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력: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여 상당한 개인 자산을 투입했으나, 민주당의 제리 브라운 후보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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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력: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퀴비(Quibi)의 CEO를 맡았으나, 이 서비스는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이다가 결국 폐쇄되었다. 2022년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주케냐 미국 대사로 지명되어 2024년 7월까지 해당 직책을 수행했다.
메이 휘트먼은 기술 및 기업 경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