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직역: '프랑크푸르트 무역 박람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박람회, 회의 및 이벤트 주최사 중 하나이다. 이 조직은 약 30개 지점에서 약 2,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6억 6,1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린다.
소유 및 경영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프랑크푸르트시(60%)와 헤센주(40%)가 소유하고 있다. 이사회는 볼프강 마르친(회장), 데틀레프 브라운, 우베 뱀으로 구성된다. 법적 형태는 게젤샤프트 미트 베슈렝크터 하프퉁(GmbH, 유한회사)이다.
역사
프랑크푸르트는 800년 이상 무역 박람회 도시로 알려져 왔다. 서면으로 기록된 최초의 프랑크푸르트 무역 박람회는 1240년 7월 11일로, 당시 프리드리히 2세 황제가 박람회에 오는 상인들에게 보호를 선언하며 프랑크푸르트 가을 무역 박람회를 시작했다. 약 90년 후인 1330년 4월 25일, 루트비히 4세 황제가 프랑크푸르트 봄 박람회에도 특권을 부여하면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는 무역 박람회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도시 중심부의 중세 건물인 뢰머(Römer)에서 열렸고, 1909년부터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북쪽에 위치한 페스트할레 프랑크푸르트 부지에서 개최되었다. 현재의 기업 형태는 1907년에 창립되었다.
규모 및 시설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부 근처에 위치한 전시장 부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현대적인 시설 중 하나로, 약 372,350m²의 홀 면적과 66,764m² 이상의 자유 공간을 갖추고 있다. 11개의 홀과 4개의 이벤트 공간을 운영하며, 총 약 400,000m²의 이벤트 공간을 제공한다.
주요 건축물로는 헬무트 얀(Helmut Jahn)이 설계한 메세투름(Messeturm), 오스발트 마티아스 웅거스(Oswald Matthias Ungers)가 설계한 메세 토어하우스(Messe Torhaus), 니콜라스 그림쇼(Nicholas Grimshaw)가 설계한 전시장 홀 등이 있다. 또한 카프 유럽(Kap Europa) 콩그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박람회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주최하는 주요 국제 박람회는 다음과 같다.
- 암비엔테(Ambiente):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 프랑크푸르트 도서전(Frankfurt Book Fair): 세계 최대 도서 및 출판 박람회
- IAA(International Motor Show, 국제 모터쇼): 과거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었으나 2021년 뮌헨으로 이전
- SPS IPC 드라이브: 전기 자동화 분야 박람회
- SMTconnect: 마이크로 전자 공학 시스템 통합 박람회
- PCIM: 전력 전자 장치 및 지능형 드라이브 기술 박람회
2025년 기준으로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전 세계에서 349개의 이벤트를 조직했다.
대중교통
항공으로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철도로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도보 20분 거리), 노면전차(Tram 16, 17) 페스트할레/메쎄 정류장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프랑크푸르트암마인 메세(Messe) S반 역이 전시장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한국 지사
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가 서울에 위치하여 한국 시장에서의 전시회 및 박람회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