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로스비(Mary Crosby, 본명: 메리 프랜시스 크로스비, Mary Frances Crosby)는 1959년 9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미국의 배우이다. 가수이자 배우인 빙 크로스비(Bing Crosby)와 그의 두 번째 부인인 배우 캐서린 그랜트(Kathryn Grant) 사이에서 태어난 유일한 딸로 알려져 있다.
메리 크로스비는 1967년 텔레비전 드라마 《더 대니 토머스 아워》(The Danny Thomas Hour)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스타스키와 허치》(Starsky & Hutch), 《CHiPs》 등 다양한 TV 시리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녀의 가장 대표적인 역할은 프라임타임 연속극 《달라스》(Dallas)에서 맡은 크리스틴 셰퍼드(Kristin Shepard) 역이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주인공 J.R. 유잉(래리 해그먼 분)을 총으로 쏜 범인이 크리스틴 셰퍼드로 밝혀지는 유명한 클리프행거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누가 J.R.을 쐈나?"(Who shot J.R.?)라는 문구는 당시 미국 문화 현상으로까지 이어졌으며, 이 에피소드는 텔레비전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방송 중 하나로 꼽힌다. 크로스비는 1979년부터 1981년까지 《달라스》에 출연했으며, 1991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도 같은 캐릭터로 짧게 출연했다.
이후 그녀는 1984년 SF 코미디 영화 《아이스 파이어리츠》(The Ice Pirates)에서 여주인공 공주 카리나 역을 맡았고, 1985년 미니시리즈 《할리우드 와이브스》(Hollywood Wives), 1986년 《남과 북》(North and South, Book II) 등 여러 텔레비전 작품에 출연했다. 2005년에는 《레전드 오브 조로》(The Legend of Zorro)에 출연했으며, 이후 2010년대까지 영화와 TV 활동을 이어갔다.
크로스비는 1978년부터 1989년까지 에브 로티머(Eb Lottimer)와 결혼 생활을 했으며, 1998년부터는 마크 브로드카(Mark Brodka)와 결혼하여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상의 내용은 위키백과, IMDb 등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보이다.